155개 시군으로 서비스 확장…냉해·폭염·가뭄까지 농장별 위험 조기 경보4만2000여 농가 이미 활용…환기·방상팬·배수로 등 현장 대응력 크게 향상
농민들이 체감하는 ‘자기 밭만의 날씨’ 차이를 정밀하게 잡아내는 기술이 전국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이상기상에 흔들리기 쉬운 농업 현장의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특정 농장의 지형·기온·습도 등 미세 환경
적과 이후 폭염·열과 피해도 보상…과수 4종 주산지부터 단계 도입마늘·양파 파종 지연 반영해 보험 가입기간 1주일 연장
농작물재해보험이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4개 과수 품목에서 생육 전 기간을 보장하는 ‘전(全)기간 종합위험 보장’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적과(열매솎기) 이후 폭염·열과 등 기존 보험으로는 보상받기 어려웠던 피해까지 포괄하는 구조로
농업정책보험 성과 공유 및 혁신 방향 제시
NH농협손해보험 김영일 농업보험부사장이 이달 13일 ‘2025 AOA(Asia Oceania Association) 세미나’에 참여해 ‘농협손해보험이 이끄는 대한민국 농업의 회복력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AOA 세미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10개국 보험·농업 분야 44개 회원사가 참여해
'2025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발표…취약시설 2만여 곳 사전 점검작물·축사별 예방 매뉴얼 배포…재해지원금·보험금 신속 지원 체계 가동
겨울철 기습 한파와 국지성 폭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농업 시설물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보강을 강화하고, 작물·시설별 현장형 예방 요령을 제공하는 ‘선제 방어’
6대 혁신정책, 국민이 직접 평가…현장과 데이터 중심의 행정 전환송미령 장관 “창의적 아이디어가 정책이 되고,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농정 실현”
정부가 ‘현장과 국민이 함께 만드는 혁신 농정’을 주제로 ‘2025년 농식품 정책콘서트’를 열고, 올해를 대표하는 혁신정책 6선을 공개했다. 온라인도매시장 고도화, 농식품 바우처 확대, 인공지능(AI) 안전관리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손해평가사' 자격증이 새로운 유망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5년간 손해평가사 1차 시험 응시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며 자격시험 시장에서 ‘핫한’ 자격증으로 자리잡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손해평가사 1차 시험 지원자는 △2020년 9752명 △2021년 15385명 △2022년 15796명 △2023년
양파·마늘 등 가격변동 품목 보험 가입 독려…11월까지 6개 품목 판매벼 피해 조사 착수…“손해평가 신속·정확하게 진행”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수입안정보험 확대와 재해 피해 지원 점검에 나섰다. 농가의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고, 잇따른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16일 양파 주산지인 전남 무안을 방
14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농작물재해보험과 풍수해보험이 나란히 도마 위에 올랐다. 행정안전위원회는 풍수해보험의 낮은 손해율과 높은 수익구조를 문제 삼았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작물재해보험이 농협의 수익 수단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풍수해보험에서 이익이 상당히 난다고 알고 있다”며 보험사
마늘은 이달 13일부터…양파·보리는 20일부터 순차 가입전국 지역 농축협 통해 판매…가격·수확량 동시 보장
마늘·양파·보리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농업수입안정보험이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함에 따라 농업인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농업수입안정보험에 가입하면 자연재해나 화재로 인한 수확량 감소뿐 아니라 시장가
상반기 110억 손실…2년 연속 누적정책보험 적자 구조 고착화 우려"보험료 현실화·민간 참여 확대 필요"
NH농협손해보험이 이상기후 여파로 올해 상반기 정책보험에서 1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이 누적되면서 적자 구조가 장기화할 경우 정책보험의 지속가능성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
100여 년간 기온 1.6℃ 상승…작물 재배지 81㎞ 북상농식품부, 신품종 개발·재해보험 확대 등 대응책 강화
더위와 폭우가 반복되는 극한기후 속에 한국의 농업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 경북 영주가 대표하던 사과는 이제 강원 양구가 새로운 주산지로 부상했고, 제주에서만 보던 감귤은 전남 고흥·경남 거제까지 재배가 늘고 있다. 정부는 기후변화에 적응할
가입률 19.1%→54.2%…청구 증가에 손해율 악화 가속순보험료 227억→1141억…5배 급증에도 적자 구조 고착정부 손실 분담 미지급금 229억 원⋯NH농협손보 떠안아
농작물재해보험의 구조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소득ㆍ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활동을 뒷받침하는 공공보험으로서의 뚜렷한 정책 목
NH농협손보 농작물보험 비중 5년 새 19.1→28.5%가입 농가ㆍ금액ㆍ면적 매년 증가⋯손해율 급등
농민 재해 복구를 지원하는 정책성 보험인 농작물재해보험이 이상기후 현상의 직격탄을 맞았다.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대형 산불 피해로 청구 건수가 급증하면서 단독 운용사인 NH농협손해보험의 상반기 순익에 악영향을 미쳤다. 기후위기가 커지고 농작물재해보험 가
손해율 급등·사정 논란 지속기후위기 대응 해법 주목
농작물재해보험 시장이 사실상 NH농협손해보험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손해율 급등과 손해 사정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신규 사업자 진입이 꺼려지는 상황에서 구조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기후위기 대응 수단으로 ‘지수형 보험’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1일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남지역에 쏟아진 극한호우로 7786.8㏊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총 피해 면적 7786.8㏊ 중 7764.7㏊는 침수 피해를, 22.1㏊는 유실·매몰 피해를 입었다.
시군별 피해면적은 신안 2008㏊, 함평 1496.8㏊, 나주 1309.4㏊, 영광 760㏊ 순이다.
작물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는 벼·사과·고추 등 하계작물 등록농지 13만 필지를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품목 정확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변경신고 의무 이행을 유도하기 위한 ‘3단계 정기점검체계(①정기신고→②현장점검→③직권변경 및 감액)’의 일환이다.
앞서 4~6월간 대대적
정부가 올해 6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타 작물 전환 및 논콩 농가를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논 타작물 재배 여건 개선을 위해 자연재해로 피해를 당한 농가에도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피해를 접수하고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기간도 이달 11일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6월 19~22일 집중호우로 전북 김제, 부안, 정읍 등 일부 지역
내년부터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수입 감소 위험을 관리해 농가 경영안정을 돕는 농업수입안정보험이 전면 도입되고, 적용 품목도 쌀, 가을배추 등 15개로 확대된다.
또 농촌특화지구 및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에서 모든 형태의 수직농장(스마트팜)을 별도 절차 없이 설치 가능하며, 개사육농장주 및 개식용 도축상인에 대한 폐업·전업 지원도 본격화된다.
기
용인특례시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용인을 ‘대설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정부가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의 지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피해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시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는 생계안정 지원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