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이나 성희롱 신고가 접수되면 회사 내부에서 신고 대상자를 곧바로 ‘가해자’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와 판단 전부터 ‘가해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관련 법령 역시 신고 접수 후 사실확인을 위한 조사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조사 단계에서는 ‘가해자’보다 ‘피신고인’이라는 표현이 보다 정확하
최근 한 대기업의 주거비 지원 제도 악용 사례가 논란이 됐다. 회사가 직원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한 제도를 일부 직원들이 허위 또는 편법으로 이용했다는 내용이었다. 1차적 책임은 당연히 제도를 악용한 직원들에게 있다. 복리후생 제도를 속여 이익을 얻었다면 징계는 물론 환수 문제까지 피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일탈만으로 보면 안 된다.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현장 대금체불 예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체불예방 특별점검반'을 꾸려 발주 건설공사 중 민원이 잦거나 하도급업체가 많은 취약 현장 10곳을 집중점검한다. 점검반은 변호사·노무사·기술사 등 명예 하도급호민관 10명과 시 직원 6명 등 16명으로 구성된다.
점검반은 공사대금 집행 실태와 근로
성평등가족부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보다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2030자문단을 장관 직속 기구로 개편했다.
성평등부는 전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MOFA마루에서 ‘제3기 2030자문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2030자문단은 청년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부처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전달하는 정책 모니터링
회사가 법에서 정한 연차 사용 촉진 절차를 거쳐 휴가일을 지정했다면 근로자가 해당 날짜에 출근하더라도 미사용 연차수당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김효신 노무사는 27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연차 사용 촉진제와 관련해 “연차 사용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 회사가 근로자에게 남은 연차 일수를 알리고 사용 시기를 정해 통보하도
성평등가족부가 기업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확산을 위해 기업 인사·조직관리(HR) 담당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성평등부는 26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30여 개 기업의 HR 담당자가 참석하는 ‘HR핵심역량, DEI로 디자인하다: DEI 네트워크 라운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주 70시간대 체류에도 근태는 ‘52시간’…기록 밖 노동 정황PC-OFF 우회·심야근무 제보…구토·실신 등 건강 이상 사례도국회 질의 뒤에야 심의회 개최 요청…노무사 “엄중한 사안”
한화시스템의 주 52시간 초과근로 의혹을 두 달 가까이 끌어온 고용노동부가 국회 질의 이후 뒤늦게 근로감독 심의에 나선다.
13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 6곳 ‘나’ 등급청년 주거안정·AI·드론 활용 업무 혁신 성과 인정
전북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았다. 2년 연속 ‘다’등급에 머물렀던 공사가 한 단계 상승하면서 경영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10일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되면 사업장이 가장 먼저 직면하는 난관은 사실관계 판단이다. 신고인과 피신고인의 주장이 엇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괴롭힘은 은밀하게 반복되는 특성상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판단이 늦어지거나 명확한 결론 없이 흐지부지되면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피해는 확산된다. 사건을 접수한 순간부터 인사(HR) 담당자는 판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어렵게 끌어올린 경영평가 등급을 흔들림 없이 지켜냈다.
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GH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 4위, '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GH는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 공급 확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통한 주거정책 혁신 △디지털 기반 경영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됐다. 반면, 인천환경공단 등은 안전사고 등을 이유로 경영진단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6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2026년도(2025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올해 평가는 268개 지방공기업(공사 78개, 공단 86개, 직
산업재해 근절은 정권을 막론하고 언제나 가장 중요한 과제다.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른 지 한참 지났음에도 사업장의 산업재해수는 선진국답지 않았다. 여타 선진국에서 산업안전을 정착시킬 수 있었던 방법은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예방 위주’, ‘자체 점검(audit) 활성화 위주’였다. 그리고 우리 산업안전보건법도 그 길을 따라 많은 예방활동을 두고 있다
이사회 의결·문체부 승인 없이 14개월간 1억5000만원 예산 전용콘진원 “부문장 직제는 계약직…계약직은 정원에 포함되지 않아”전용한 사업비는 “본원 소속 건물관리 사업비…원장 부재라 직제따라 결재”전문가 “예산 집행과 임금 지급은 별개…TO·임명 절차 규명해야”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정당한 절차 없이 14개월간 A부문장의 억대 인건비를 자체사업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재해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253명(232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87명(278건)보다 34명(11.8%) 감소한 수치다. 분명 의미 있는 감소세다. 그러나 통계가 발표된 지 불과 3일 만인 7월 18일에도 건설현장과 제조현장에서 사고사망에 의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또한 부산지방법원
전체 직원의 30%가 한꺼번에 징계를 받았고, 그 중 4명은 일자리를 잃었다. 그 징계가 '직장 내 괴롭힘 신고에 대한 보복'이라는 반발이 터져 나오자, 경기도가 산하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정면으로 겨눴다.
도는 16일부터 합동 특별점검에 착수해 징계과정의 적법성을 성역 없이 파헤치기로 했다.
1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인사위원회 운영과 직
한국투자증권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와 함께 중견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초청해 급변하는 대내외 금융 시장과 제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경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한국투자증권은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6년 제1회 중견기업 CFO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이 ‘하반기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고객을 위한 유튜브 라이브 세미나를 ‘퇴근길 30분, 연금 투자 인사이트’로 개편해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첫 방송은 이날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된다. 바쁜 직장인들이 30분 동안 연금 투자와 자산배분, 상장지수펀드(ETF), 절세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개편은 연금 운용 방식이 원리금 보장형 상품
"'태움'은 교육이 아니다." 광주의 한 병원에서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던 간호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전면점검 카드를 꺼냈다. 민선 9기 경기도가 내건 '공정'의 첫 시험대가 일터의 존엄이 됐다.
3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날 "일터에서 누구도 괴롭힘과 부당함을 홀로
민선 9기 첫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책상 앞에 앉지 않았다. 현충탑 참배를 마치자마자 향한 곳은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 벤처기업의 현장이었다. 수원의 미래를 어디서 시작할지, 그 답을 이 시장은 이미 알고 있었다.
1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오전 영통구 신동 소재 ㈜리플라를 찾아 20~40대 청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가 2019년 시행된 이후 근로자의 권익 보호가 한층 강화됐다. 다만, 공무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최근 광주 소방공무원 사망사건을 계기로 공직사회 내 괴롭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현행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이 공무원에게 직접 적용되는지가 법적으로 정
65세 이상 노인 인구 1천만 명 돌파, 초고령사회진입 등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다양한 문제를 예고하고 있다. 돌봄 인력 부족도 그 중 하나다. 통합돌봄지원법의 시행 등 다양한 대안이 고려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충분치 않다고 경고한다.
그 대안 중 하나는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이다. 지난해 7월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제도’를
고령사회, 시니어 유망 직업 중 하나로 요양보호사가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요양보호사 실태조사(서남권 서울특별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재가요양보호사의 98.7%가 비정규직이며, 51.6%는 업무 외 일로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었다. 문제는 불리한 계약조건이나 열악한 처우에도 대응하지 못한 채 ‘개인적으로 참고 넘기는’(65.9%) 경
일본 정부가 중장기 노동 개혁 드라이브을 선언하고 나섰지만, 이를 바라보는 근로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지난달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새로운 자본주의 실행 계획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의 간판 경제정책인 새로운 자본주의는 임금 인상 등 적극적인 분배를 통해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