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는 '105세 철학자가 전하는 세기의 인생론'이다. 그는 "100살이 넘어도 스스로 '나는 왜 태어났는가' 물어본다"라며 삶에는 뚜렷한 이유나 정답이 없다고 말했다.
나의 세대에는 예순을 노년기의 출발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도 여든까지는 정신적으로 늙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장년기가 길어졌다는 것은 젊게 성장하고 일할 수 있는 세상이...
항상 남자친구를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했다”며 “부부라는 말은 조금 닭살 돋긴 하지만 (남편은) 나의 소울메이트이자 인생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했다.
이어 “결혼을 하고 안 하고가 내게 중요하진 않았다. 한 번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면서도 “그럼에도 결혼을 하는 이유는 나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함”...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다”라며 결혼을 알렸다.
이어 “어른이 되는 게, 철드는 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며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틸 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나의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나래는...
이어 “제가 가진 한계 안에서 최선인 나의 모습과 그렇지 못한 모습까지 이해하고 지탱해 주는 사람을 만나 함께한 지 어언 9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람과 인생을 약속하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예식은 저희의 뜻을 담아 양가의 허락하에 생략하려 한다. 저의 결정에 응원과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신 주변 분들께 이 글을 빌어 감사하다는...
“넌 정신과니까 혹시 알지도…, 우리도 시한부 진단을 받는다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지내는 게 최선일까?” 나는 전혀 대답을 할 수 없었다. 단 한마디도. 그 질문은 내 생애에 처음 받아보는 선승의 ‘화두’처럼 내 뇌리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며칠 전, 환자 한 분이 내원하였다.그는 인문학부 교수로 은퇴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요즘 예전에 공부했던 그 수많은...
온라인에서도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문체부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작가, 책 콘텐츠 유튜브 창작자 등과 함께 책 추천 챌린지 '나의 인생 책, 추천하기'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책을 소개한 후 지인 3명이 챌린지를 이어가도록 지목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도 선물한다.
서울시가 야외도서관으로 재단장한 광화문...
이건 정말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28년 동안 야구 심판으로 활동하며, 나의 볼 판정 하나가 선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경계심을 안고 살았다. 그날을 포함해 단 한 번도, '정직하고 공정하게 판정해야 한다'는 신념을 잃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KBO는 19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감사함이 넘쳐 이건 뭐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서른일곱살 때 처음으로 인생이 너무 쓰고 힘들어 술맛을 처음 봤더니 살 것 같더라. 며칠 전 비슷한 날이 있었는데, 지칠 대로 지친 내가 친정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물고 있어 스스로에게 칭찬해주었다. "그치, 난 힘들면 아이스크림 먹던 애였지. 술은 쓴 거였지."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럼 된 거다....
‘폭설’에서 주연을 맡은 한해인은 ‘나의 피투성이 연인’ ‘달이 지는 밤’ ‘아워 미드나잇’ ‘생각의 여름’ ‘이별의 목적’ ‘밤의 문이 열린다’ 등에서 큰 울림과 깊이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독립영화계의 보석’으로 평가 받는다. ‘폭설’에서는 덮쳐온 설이와의 인연에 혼란을 느끼는 미래가 불확실한 배우 지망생 수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청년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체험기서울 영테크ㆍ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상담사 조언“단순 정보 전달 넘어 사회적 유대감 느끼게 해주는 ‘인생 상담’”“일대일 재무상담 전국 확대 전 상담사 인재 양성에 힘써야”
“‘비상금’은 내가 일을 안 할 때 한 달에 무조건 나가는 소비자금을 뜻하는 거예요. 청년들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부정맥’을 읽으면서 이런 위트가 있는 어르신으로 늙어가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인생을 볼품없이 만들 것인지, 우아한 모습으로 그리며 살 것인지는 ‘지금부터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느냐에 달렸구나’라는 생각에 용기를 얻습니다. 나의 노년이 우아하게 나이 들어가는 ‘어른’의 모습이길 기대합니다.
전안나 책글사람 대표·사회복지사
많은 것들을 해냈다는 칭찬을 받은 그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치료받겠다고 약속했다.
방송 말미 서창석, 허아린과 바닷가에서 행복하게 웃는 서재원이 “이제야 알 거 같아. 인생에 해피엔딩은 없다는 걸. 난 그저 반복되는 하루를 잘 살아내면 되는 거겠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우발적 살인 이후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맞이한 평범한 대학생 이탕 역은 영화 ‘기생충’, ‘부산행’ 등으로 호평받은 배우 최우식이 연기했으며 이탕을 추적하는 집요한 형사 장난감 역은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영화 ‘범죄도시2’ 이후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손석구가 맡았다. 또 이탕과 장난감 두 사람을 위기에 빠뜨리는 정체불명의 전직 형사 송촌...
그러면서 “일이 나의 인생 전부인 것 같이 정말 쉼 없이 소처럼 일했다”며 일에 몰입해온 자신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어 김영옥은 8년째 손자를 직접 돌보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MC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김영옥은 “2015년 무면허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하반신 장애가 생긴 손자를 8년째 돌보고 있다”며 “손자를 돌보는 것이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손자의...
셀 수도 없는 물음들을 가지고 있지만, 나의 무대라 생각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이틀 밤을 새웠고 술은 한 모금도 안 마셨다”며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먼 나중에 설명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냈다. 주변인들의 걱정이 있었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미노이는 “진짜 열심히 살겠다. 당당하고 싶다”고...
자살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내 인생의 얼추 절반쯤 살았는데 남은 절반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것이죠.
어느 사람에 대한 진짜 평판은 죽은 다음에 나온다고 합니다. 마지막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달려있다는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레이건의 철학적 죽음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레이건은 TV에 나와서 자유의지를 가진 지성적 인간으로서...
경력 연차별로 커리어 고민 내용이 달랐는데, 1년 차 미만 직장인들은 ‘나의 역량에 대한 고민(38.9%)’과 ‘커리어 방향성에 대한 고민(35.1%)’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으며, 4~5년 차는 타 계층보다 ‘승진에 대한 고민(10.7%)’ 비중이 가장 높아 차이가 있었다. 10년 차 이상의 직장인들은 ‘퇴직 후 인생 2막에 대한 고민(13.8%)’을 하고 있다는 비중이 다른...
다만, 윤 청장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배우이자 나의 인생 드라마 주인공이다”라며 “매우 안타까운 일이 벌어져서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 역시 같은 날 인천경찰청 청사에서 “고인이 사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일부에서 제기한 경찰의 공개 출석 요구나 수사 유출은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 청장의 주장에 따르면 장기간...
2018년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지켜주는 박동훈 역으로 출연했다.
2019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주연으로 출연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이씨는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작품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1월에는 SBS 드라마 ‘법쩐’, 9월 개봉한 영화 ‘잠’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사업(이하 공간 사업)' 중 글쓰기 캠프에 참여한 50대 강 모 씨는 "글 쓰는 방식을 배우면서 나의 이야기를 책 한 권으로 만드는 동안 나도 모르고 있었던 잠재력과 용기를 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문체부가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여러 인문ㆍ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