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나경원 부위원장 해임 파동 등 윤석열 대통령의 노골적인 당권 장악 시도에 대해 국민 여론이 나빠지고 지지율이 하락하자 물타기용 정치 수사 쇼에 나섰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내 편은 무조건 덮고 가리면서 상대편은 없는 혐의까지 만들어내 옭아매는 윤석열 검찰의 수사는 조작 수준이라 해도 무방하다...
당원 지지율 부동의 1위였던 나경원 전 의원과 대통령실이 이유 모를 갈등을 빚자 ‘윤핵관’ 장제원 의원이 기다렸다는 듯 나섰다. 장 의원은 ‘반윤의 우두머리’라 칭하며 나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눈 밖에 났음을 만방에 고했다.
때마침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제치고 당 대표 지지율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한...
“무소의 뿔처럼...지난 금요일부터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본다”박종희 전 의원 “며칠 사이 행보 보면, 출마 의지 명확해보이지 않나”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은 16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뒤 “영원히 사는 그런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무소의 뿔처럼’을 언급하며 출마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나 전...
나경원 전 부위원장은 해임됐고, 헝가리형 출산정책 등 나 위원장이 제안했던 정책기조 전환은 논의도 없이 흐지부지됐다. 후임으로 내정된 김영미 상임위원은 학계 출신으로, 국가 의제로서 인구정책을 이끌 정치력이 검증되지 않았다.
16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나 전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내정된 김영미 상임위원은 조만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저출산...
나경원 “UAE 큰 성과” 윤심 구애...윤핵관에는 강경 대응김-나-안 15일부터 차례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당권 주자들의 구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당원 투표 100%’로 치러지는 전당대회인 만큼 당원들의 표심을 끌어올 수 있는 인물의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나경원 “UAE 큰 성과 尹대통령에 감사” 윤심 구애...
박홍근 "尹, 국정 내팽개쳐…해임할 사람은 나경원 아닌 이상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여당에서 벌어지는 당권 갈등을 두고 “점입가경에 막장 내전으로 치닫는 집권 세력의 낯부끄러운 행태가 목불인견”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작 국정은 내팽개친 채 당권 장악에만 혈안이 됐다”며...
정 비대위원장은 최근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친윤석열) 그룹 의원들이 충돌한 것과 관련해 “전당대회가 시작도 하기 전에 상대방을 향한 말이 같은 당 동지라고 하기엔 너무 날이 서 있는 느낌이다. 좀 차분하게 갔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 정치평론가들 말이 ‘내년 총선은 당 대표 얼굴로 치러야 한다’고 하지만 이건 조금 맞는 이야기여도 크게는 틀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장 크게 빠진 13일은 윤 대통령이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에서 해임하며 나 전 의원과 대통령실 간의 갈등이 표출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7.4%포인트↑)·서울(6.0%포인트↑)·광주·전라(6.2%포인트↑), 무당층(8.6%포인트↑), 20대(5.8%포인트↑)에서 큰 폭으로...
장제원 “‘제2의 진박감별사’ 될 생각 없으니 ‘제2의 유승민’ 되지 말라”장성철 “아부와 아첨으로 대통령 망치는 정치 모리배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5일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저는 ‘제2 진박감별사’ 결코 될 생각이 없으니 나 전 의원도 ‘제2 유승민’이 되지 말길 바란다”고 저격했다. 이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런 사람들을 ‘간신’...
나경원 “2016년 악몽 떠올라...당원들도 팩트 알게 될 것”장제원 “‘제2 진박감별사’ 될 생각 없으니 제2 유승민 되지 말라”정진석 “친윤‧반윤 표현 금지, 대통령 공격하면 즉각 제재” 경고나경원 윤석열 대통령 UAE 순방 후 출마 선언할 듯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 대 ‘반윤’ 싸움이 커지고 있다. ‘반윤몰이’로 코너에 몰렸던 나경원 전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를 두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자 중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 비대위원장은 15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리 책임자로서 몇 가지 요청을 드린다”며 글을 올렸다.
먼저 당 대표 출마자들과 당원들을 향해 ‘친윤’이나 ‘반윤’이라는 말을 쓰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친...
나경원 “2016년 악몽 떠올라...당 이대로 가면 안 돼”
나경원 전 의원은 15일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과연 총선을 이기고 윤석열 정부를 지킬 수 있겠냐”며 “2016년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그간 ‘반윤의 우두머리’, ‘당에 분탕질하는 사람’ 등의 발언으로 나 전 의원을 저격해온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대통령실 "尹 나경원 저출산위·기후환경대사 '해임'했다"사의 재가 아닌 '해임'…사직서 던지고 각 세우자 결별 통보羅 "바위 막아도 강물은 바다로…당신들은 진정 尹 위하지 않아"후임들 모두 尹 소속 위원회서 기용…저출산위·탄소중립녹색성장위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과...
尹 사의 뭉개자 대리인 통해 사직서 제출해 못 박기"바위 강줄기 막아도 바다로"…尹 만류에도 당권 도전 시사"제 판단 곡해한 이들" 익명 비난한 친윤 겨냥 비판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 사직서를 제출한 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 저격에 나섰다. 윤핵관들이 언론을 통해 자신에 대한 비난과 의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지 사흘 만인 13일 서면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1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나 전 의원 측은 "저출산위 부위원장 사직의 뜻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서 내일 오전에 인편으로 서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어떤 형태로도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우려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의 표명에 12일까지 용산 대통령실은 원론적인 입장에 그쳤다.
이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에 영수회담과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등을 제안했다. 대통령실은 이에 “열려있다”는 답만 내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회담에 대해선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