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에서 전투를 반대한 인물로 등장하는 전라우수사 김억추 장군의 후손들이 영화가 김 장군의 업적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김 장군의 후손인 청주 김씨 문중에 따르면 최근 전국 종친회가 강진에서 모임을 열고 영화 명량이 당시 수많은 전투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김 장군의 평가를 왜곡하고 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명량 영화제작사에...
여기에 이순신의 아들 이회(권율), 적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임준영(진구)과 그의 말 못하는 부인 정씨 여인(이정현), 이순신의 무모한 싸움에 반기를 든 배설(김원해), 김억추(박노식) 등 임진왜란 당시 인간군상이 조연의 이름으로 진한 존재감을 풍긴다.
‘해적’은 최근 흥행작의 트렌드인 멀티캐스팅을 충실히 구현했다. 표면적으로 해적단 여단주 여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