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 늘면서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오름폭은 기저효과와 연휴 효과 등의 영향으로 이전보다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10월 인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출생아 수는 2만1958명으로 1년 전보다 532명(2.5%)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흥국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지 않고 향후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부재한 상황”이라며 “전향적인 주주환원 확대 의지 표명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는 연결기준 매출액 1조 원, 영업이익 146억
기저효과·연말 실적 방어 영향현금서비스·리볼빙도 동반 증가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에도 카드론 잔액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승 폭도 커졌다.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기저효과로 그간 감소했던 대출이 일부 회복세를 보였고 연말 실적 방어를 위해 카드업계가 적극적으로 카드론 취급을 늘린 점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1년 전보다 13% 넘게 늘며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작년 11월 수도권 폭설로 인한 생산 차질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고,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기차 내수판매는 사상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했다.
산업통상부가 21일 발표한 '2025년 1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흥국증권은 18일 롯데지주에 대해 그룹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 건전성과 실적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 올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3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262억
흥국증권은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EV 수요 둔화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으며 미국 EV 회복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단기 실적 가시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액은 7032억 원, 영업
경제학자·전직 인민은행 인사들 공개 촉구수출 의존 경제 구조 탈피 방안으로 제시골드만 “위안화, 펀더멘털 대비 25% 저평가”완만한 강세 전망 속 급격한 절상은 경계
중국이 수출 경쟁력을 위해 유지해온 위안화 약세 정책이 내부로부터 도전을 받고 있다. 위안화의 지속적인 저평가가 소비 부진과 무역 불균형, 국제적 마찰을 키우며 결과적으로 국가 성장의 걸림돌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업활동조사 결과' 발표작년 국내 기업 매출액 3371.1조...전년比 5.2%↑"지난해 순이익 급증 배경엔 반도체 호황이 주도"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실제 손에 쥔 이익이 전년 대비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산업이 불황 터널을 빠져나와 호황기에 접어든 게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가
16일 흥국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모멘텀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경쟁사 대비 저조한 주가수익률은 그동안의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비교열위였기 때문으로, 내년에는 이를 개선할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목표주가는 9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57
NH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에 대해 중국 한일령 반사 수혜에 따른 외국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유통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신세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2%, 66.8% 증가한 1조9696억
금융투자협회는 '2025년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국내 금리가 전반적으로 큰 폭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11월 채권 금리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국채 발행이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압력이 지속했다. 미국 셧다운 장기화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제한된 데다 연말 북클
PPI는 38개월 연속 하락GDP 디플레이터 3년 연속 하락 전망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대로 상승했다. 그러나 디플레이션 해소라는 과제는 해를 넘기게 됐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에 부합하는 성적이다. 상승률이 0%
올해 건설투자가 5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건설 경기 침체가 경기순환이 아닌 구조적 저성장(L자형)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 주요 기관 모두 올해 건설투자 감소율을 –8~–9% 수준으로 제시하며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 감소를 진단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제
관세 인사 타이밍 맞춰 선적량 급증미국 이외 신흥시장 개척 효과 톡톡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수출 증가세
11월 중국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급증했다.
전월 수출 쇼크에 따른 기저효과ㆍ미국 이외 신흥시장 개척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미·중 무역분쟁이 휴전에 돌입하기 이전, 즉 10월 말~11월 초 사이 일부 관세 인하 및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상시·임시직)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 고용은 둔화하는데 구직자는 쌓여가는 상황이다.
고용노동부는 8일 발표한 ‘11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서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156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7만8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 폭은 전월(19만8000명)보다 2만 명 축소됐다.
최근 건설업 부진이 지속하고 있지만,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개선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통상과 관련해선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12월 경제 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하고 있으나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개선세는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건설사 폐업이 ‘일상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지방 미분양 누적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 공사비 부담이 겹치며 2년 연속 3000곳 이상의 업체가 시장에서 퇴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구조적 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건설산업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등록이 말소되거나 폐업한 종합·전문건설사는 767곳으로 집계됐
올 들어 11월까지 우리 수출이 외형상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순항하고 있지만 '반도체 호황'이라는 착시를 걷어내면 1년 전보다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외 철강·석유화학 등 다수의 주력 산업 수출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우리 수출이 대외 변수에 더 취약한 구조로 변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산업대출 잔액 2014조 원…증가폭 2분기보다 확대서비스업 +15.7조·금융보험업 급증…제조업 둔화부동산업 -1.4조…비우량대출 상각 지속운전자금 중심 수요 확대…은행권만 20조 이상 증가
제조업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서비스업 대출 증가가 산업 전반의 자금 수요를 견인했다. 올해 3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금이 다시 크게 늘며 기업 자금수요가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