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90조 시대…성장 둔화에도 수익성은 개선

입력 2026-06-24 09:0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I 생성)
▲(사진=AI 생성)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들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한 반면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4일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967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기업들이 공시한 사업보고서 재무제표와 NICE신용평가정보 재무자료를 활용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을 평가한 것이다. 분석 대상은 코스피 상장사 64개 사, 코스닥 215개 사, 코넥스 21개 사, K-OTC 10개 사, 외부감사 대상 비상장기업 657개 사 등 총 967개 기업이다.

분석 결과 지난해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매출액은 90조3000억원으로 전년(83조1000억원) 대비 8.8% 증가했다. 다만 매출액증가율은 2024년 10.5%에서 2025년 8.8%로 1.7%포인트 하락했고 총자산증가율도 9.0%에서 7.8%로 낮아지며 성장세는 다소 완만해졌다.

분야별로는 의료기기 매출액증가율이 1.5%에서 6.4%로 상승한 반면 제약은 9.8%에서 5.8%, 화장품은 18.1%에서 15.7%로 하락했다. 진흥원은 전년도 높은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증가 폭이 다소 둔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익성은 개선됐다.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0.1%에서 10.9%로,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8.8%에서 9.1%로 각각 상승했다. 제약과 의료기기, 화장품 모두 영업이익률이 개선됐으며 제약의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8.7%에서 10.2%로 높아졌다.

반면 재무 안정성은 다소 약화됐다. 부채비율은 44.4%에서 47.3%로, 차입금의존도는 12.4%에서 12.7%로 상승했다. 특히 제약 분야의 부채비율은 42.8%에서 47.7%로, 차입금의존도는 12.3%에서 13.3%로 증가했다.

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이 성장세는 다소 둔화했지만 수익성은 개선됐으며 부채와 차입 부담은 소폭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원화 거래 제약이 발목 [종합]
  • 9000선 이끈 대형주 쏠림, 급락장 뇌관으로⋯초대형주 압축 랠리의 후폭풍
  • 뉴욕증시, 반도체 패닉셀ㆍ매파 연준 경계에 하락…나스닥 2.2%↓[종합]
  • 1953만명 개인정보 털린 티빙⋯역대 4번째 규모에도 예상 과징금은 고작 ‘수십억’
  • “나만 삼전닉스 없어”⋯반도체 쏠림 너머 ‘비반도체 실적주’ 재평가 흐름
  • 저신용 기업 회사채 뇌관터지나… 하반기 10조 차환 '비상' [회사채 고금리 충격]①
  • AI發 전력 수요 폭증에서 기회 찾는다…건설업계, 에너지 영토 확장
  • ADC·RPT 어디서 발현되나…공간전사체가 바꾸는 신약개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12: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47,000
    • -1.86%
    • 이더리움
    • 2,513,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294,000
    • -0.41%
    • 리플
    • 1,664
    • -1.89%
    • 솔라나
    • 105,100
    • -2.87%
    • 에이다
    • 229
    • -4.58%
    • 트론
    • 497
    • -1.19%
    • 스텔라루멘
    • 289
    • -3.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890
    • -4.74%
    • 체인링크
    • 11,460
    • -3.45%
    • 샌드박스
    • 79.02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