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경제를 의미하는 ‘1코노미’가 더 이상 생소하지 않은 시대다.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30.2%에 달한다. 전체 1인 가구 수는 614만7516가구로 이미 인구의 13%에 육박한다. 1인 가구의 비중은 매년 1%p 이상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단순 계산으로 4인 가구의 4분의 1을 소비할...
7월 서울 아파트 거래 33.4%가 30대…'패닉바잉' 주도"성공하는 건 소수에 불과, 상당수 무리한 투자로 빚더미"
사립대 교직원 정민수(35·가명) 씨는 올해 3월 ‘내 집’을 마련했다.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돈을 끌어모은) 투자’를 통해서다. 주택담보대출을 2억 원 가까이 받고, 신용대출도 1억 원이나 당겼다. 무리하게 대출을 받은 탓에 매달 월급의 약...
국민의힘, 정강1호 ‘기본소득’이재명 지사, 도입 가장 적극적‘라이벌’ 이낙연, 선별지원 무게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기본소득 관련 법안이 처음으로 발의돼 사실상 발걸음을 뗐다. 대표발의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증세를 않고도 30만 원 기본소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기본소득 도입 연구계획 수립 법안은 발의된 바 있으나, 기본소득 도입을 규정한...
양준모 연세대 교수 “잘나가는 기업 稅 혜택…경제 선순환 유도”홍우형 한성대 교수 “법인세, 이중과세 논란 소지… 감면 필요성”김상봉 한성대 교수 “안전과 관련 없는 규제라면 과감히 없애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전 세계를 덮치면서 경제위기 상황이 도래하자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확장 재정 정책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약자가 경제적으로 더 큰 고통을 받는 것이 확인되면서 공정하고 평등한 경제질서 구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월 10일 열린 민주항쟁기념식에서 “지속가능하고 보다 평등한 경제는 제도의 민주주의를 넘어 우리가 반드시 성취해야 할 실질적 민주주의”라고 밝힌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현...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5.5%) 이후 22년 만에 마이너스(-)가 유력한 가운데 경제전문가와 기업인 10명 중 6명은 내년에도 성장률이 0%대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확대가 필요하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신성장 산업 발굴과 규제완화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투데이가 창간...
대전환의 시대에 국가운영의 거버넌스, 경제정책과 제도를 혁신과 포용의 관점으로 원점에서 다시 구축하는 리셋(reset)이 절실하다. 발상을 바꿔야 옳은 전략과 실용적 해법이 나온다. 이투데이가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국리민복(國利民福)을 일구고 나라 경제를 바른 길로 이끄는 고품격의 정론 미디어를 추구하면서 독자들에게 다가간 짧지 않은 보람의 시간이다....
내년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전 세계 경제와 사회의 거대하고 전면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으로 정해졌다.
애드리안 몽크 WEF 공보 담당 전무이사는 “글로벌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공동으로 회복 경로를 설계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그레이트 리셋’을 형성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해...
1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밥 교수와 프랑스 작가 티에히 말레르는 이날 출간한 저서 ‘코로나19: 더 그레이트 리셋(Covid-19 : The Great Reset)’에서 코로나19가 사회·경제 시스템을 어떻게 무너뜨렸는지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견고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