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기획재정부 분리’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1월부터 재정·세제·국고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정책기획과 예산편성 기능은 ‘기획예산처’로 이관된다. 2차관·7실·36국의 거대 부처였던 기재부에서 예산 기능을 분리해 힘을 빼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 현실화하는 것이다. 2008년 예산처와 재경부를 통합해 현 기재부를 만든
# 중동 첫발 딛는 ‘할랄 한우’, K-푸드 영토 확장의 서막
10월부터 한우가 처음으로 중동 시장에 수출된다. 단순한 교역의 하나가 아니라, 오랫동안 막혀 있던 문을 여는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한국 농식품은 이미 전 세계 208개국에 수출되고 있지만, 유독 중동은 ‘할랄 인증 제도’라는 높은 장벽으로 진입이 어려웠다. 이달 12
만년 적자 허덕이던 한전에 '반전' 쾌거...경평 A등급에 영업 흑자까지김동철 "사상 초유의 재무위기 외부 탓 돌리지마라...냉철한 자기반성"수익구조 다변화, 조직 효율 극대화 등 연초 내놓은 비전 추진할 듯
만년 적자에 허덕이던 한국전력공사(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공공기관 경영 평가 A등급(우수), 7개 분기 연속 영업 흑자. '빚더미 공기업'으
이재명 대통령의 1기 내각 후보자 인선을 두고 전문가들은 국정 동력 확보, 전문성 확보 등을 이유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박상철 미국헌법학회 이사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점수가 전반적으로 후한 편”이라며 “전문성 있는 인사를 진영 상관없이 발탁해 통합 정부의 면모를 보였다. 장관으로 지명된 의원들도 진영 색깔보다는 직에 걸맞은 전문가 내지는
공석이던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주 인선되면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의 퍼즐이 완성됐다. 아직 인사청문회 등 변수가 남았지만, 여당이 국회 다수석을 점하고 있는 만큼 이 대통령이 이끄는 대한민국호는 조만간 돛을 펼치고 본격적인 항해에 나설 전망이다. 이 대통령이 선택한 장관들의 면면을 통해 그가 선거 과정에서 내세운 '진짜 대한
이재명 정부가 초대 내각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역대 정부의 인사 스타일과의 차이가 부각되고 있다. 초기 내각 구성은 단순한 인사 절차를 넘어,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리더십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단초로 여겨진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장관 후보자 19명 중 8명이 여당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다. 정동영(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에 국회의원 출신이 대거 후보자로 지명됐다. 보수 진영 출신인 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발탁되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유임되는 등 '탕평'과 '통합'에 힘을 실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이중 절반이 넘는 6명이 재선 이상 정치인 출신이 차지했다. 정부 출
경기도가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 정책수석에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협치수석에 박용진 전 경기도의원, 기회경기수석에 강권찬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 비서실장에 조혜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임명했다. 도지사 비서실장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보험연수원장 이해충돌 우려에 "쓴소리하는 자리"일각선 GA 수수료 개선 작업 정치적 영향력 주목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보험대리점(GA)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한 이해충돌 우려에 대해 "일방적인 이익을 대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하 원장은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외이사는 쓴소리를 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업계 2위 GA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경기도는 정무력 강화 및 국회·경기도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위해 정무라인 인사를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영인 부지사 내정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이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해운조합 23대 이사장에 이채익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
한국해운조합은 23일 23대 이채익 이사장이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합 문충도 회장, 국회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 조승환 의원, 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 대한민국해양연맹 최윤희 총재,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채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박윤옥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회장을 aT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박윤옥 회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현재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회장으로 활동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과 가족문화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여성·사회정책 발전을 위해 한국혈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후보 등 4명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브리핑에서 “청년최고위원 선거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3일부터 4일까지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4명의 본경선 진출자가 결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본선에 진출한 후보 중 원내인사는 진종오 후보가 유일하다. 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에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 자진 사퇴한 가운데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가 "시작부터 끝까지 독임제 기구처럼 2인 체제로 운영하다 물러난 것이 문제다. 대통령의 방송장악을 위한 기이한 형태의 편법 운영"이라며 사퇴가 반복되는 방통위의 상황을 지적했다.
방통위 상임위원을 지냈던 김 교수는 3일 MBC라디
조 단위 매출을 기록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도 등장하고 있는데, 비정상적인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수면 위에서 책임을 다하는 어엿한 금융사로써 금융당국과 소비자의 신뢰를 얻도록 하겠습니다
GA는 보험 설계사로 이뤄진 조직으로 여러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고객에게 보험을 판매하는 사업자다. 특정 보험사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한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국민 절반가량이 정부 방침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로조사에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2000명은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집계됐다. ‘2000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 측은 전직 국회의원인 자신의 부친을 양형 증인으로 신청했다. 그는 “살해하려는 고의가 없었다”며 자신의 혐의를 줄곧 부인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허경무)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51)씨의 두 번째 공판을 열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렀다
삼부토건은 22일 시행사인 GHCI와 필리핀 주택사업 중 1차 사업으로 주택 5만 호 공급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토도시개발부(DHSUD) 차관인 엠마누엘 피네다와 GHCI 대표인 로멜 까녜테는 DHSUD 장관인 호세 아쿠사르 입회 하에 필리핀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의 공약사
삼부토건은 필리핀 ‘4PH’주택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정부 부처인 인간정착도시개발부(DHSUD)와 시행사인 글로벌홈컨소시엄(GHCI·Global Home Consortium Inc.)간 업무제휴(MOU)가 체결됐다고 18일 밝혔다.
GHCI가 DHSUD에 50만 호의 주택을 대통령 임기 내에 서민에게 제공하기로 하는 내용이 골자다.
‘4PH’프로젝트란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살해한 로펌 출신 변호사가 범행 직후 검사 출신 전직 다선 국회의원인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변호사는 아버지가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119에 신고했다.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50대 미국 변호사 A 씨는 아내를 숨지게 한 직후 119와 경찰 신고에 앞서 전직 국회의원 출신인 아버지에게 전화한 것으로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