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등 상위 10%가 배당소득 전체 91% 수령
1400만 명에 달하는 '개미투자자'의 연간 배당소득이 1인당 평균 1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국내주식 장기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배당소득 인센티브를 구상하고 있지만 애초 감세 체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국세청에서 제
6월 창업 9만6000곳·폐업 6만7000곳…소매업·음식업이 최다카드결제 106조·현금영수증 15조7000억…수출 82조·수입 69조 기록
경기 침체와 민생 위기가 겹친 상황에서 국세청이 매월 생산하는 경제지표를 신속하게 공개해 지역 맞춤형 민생정책과 경제 회복 지원에 나선다. 자영업자의 개업·폐업, 신용카드·현금영수증 사용 현황, 전자세금계산서, 수출입
광주의 대표 상권이었던 금남로와 충장로가 장기침체에 빠지면서 공실률이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광주 동구 금남로·충장로 6층 이상 오피스 공실률은 44.83%다는 것.
울산 산정동(48.85%)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았다.
금남로·충장로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해 3분기 35.64%에서 4분기 44.89%로
체납 실태 전면 조사 추진…내년부터 현장 확인 가능‘자료 요구·납부 계획 확인’ 법적 근거 신설…TF 가동해 준비 중
국세청이 누적 체납액 110조 원 규모의 실태를 전면적으로 조사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전수조사를 뒷받침할 국세징수법 개정을 추진 중이며, 국세청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전담 조직과 인력, 예산 검토에 들어갔다.
카스ㆍ테라 밖으로, 한맥ㆍ켈리 안으로젊은층 중심 세부 타깃 맞춤 마케팅 가동
건강을 중요시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주류 소비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수입맥주 공세가 거세지면서 여름 성수기를 맞은 국내 맥주업체들이 보다 섬세한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있다.
4일 글로벌 데이터분석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맥주 시장 규모는 2019년
'카드 우대 수수료' 확대 입법 움직임유류세 등 매출서 제외…우대 적용 점포↑카드사에 과도한 부담 지적도
카드 가맹점 매출액 산정 시 일부 세금을 제외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현재 매출액에 따라 카드 수수료가 결정되는 만큼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카드사들은 수익성 하락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
점포 할인 전략‧프로모션 끝난 효과6월 들어 소비심리 기대감에 가격 원복
이례적으로 장기간 하락하던 식당에서 파는 소주와 맥주 가격이 상승했다. 외식 소주 가격은 열 달 만에, 맥주 가격도 지난해 12.3 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올랐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소주 품목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1% 올라 지난해 9월(-0.6%
창업 후 1년을 버티는 사업자가 10명 중 8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종별로 생존율 차이가 뚜렷해 창업 업종 선택에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국세청이 분석한 결과, 미용실, 펜션·게스트하우스, 편의점은 생존율이 높았던 반면, 통신판매업, 분식점, 패스트푸드점은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낮았다.
국세청은 29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00대
'한 집 걸러 까페' 내수 시장 포화 상태...원재룟값 급등에도 가격 인상 어려워메가, 미국 진출 목표 몽골에 첫 매장...컴포즈, 싱가포르...더벤티 캐나다 진출빽다방, 필리핀 등 한곳에 집중공략 전략..."현지서도 경쟁 치열" 성공은 물음표
국내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타벅스, 할리스 등 국내 주요 브랜드는 물론 해외
국세청,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현황 공개신고인원 1148만 명…상위 1%가 전체 결정세액 절반 차지
지난해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용산구로 1억30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억1700만 원의 강남구보다 1300만 원이 더 많았다. 3위는 서초구로 평균 소득은 1억900만 원 수준이었다.
국세청은 19일 이런
한은 경제성장률 1%대 전망 ‘암울’청년실업 급증·자영업자 폐업 최대투자환경 개선·통상정책 전환 시급
경제가 위기다. 11월 28일 발표한 한국은행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9%다. 드디어 1%대 전망이 나왔다. 장기저성장 고착화의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내수 회복세가 더딘 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수출 우려가 크게 반
국세청, '2024년 3분기 국세 통계' 공개2023년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 45.8억 건·167.1조…금액 기준 40.9%↑
지난해 신고한 법인세 접대비가 15조3000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법인 접대비 가운데 중소기업이 72.5%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는 45억8000만 건에 달했으며,
무자격 세무대리 혐의에서 다소 자유로워진 자비스앤빌런즈가 성장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자비스앤빌런즈는 올해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인 자비스를 시작으로 탄생한 자비스앤빌런즈는 2020년 5월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급성장
지난해 국세수입이 48조 원 이상 줄어들었고, 체납액은 17조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세무서 중 법인세 비중이 가장 높은 남대문세무서가 가장 많은 세금을 거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이 28일 국세통계포털(TASIS)에 공개한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335조7000억 원으로 전년 384조2000억 원 대비 48조5
‘반짝 인기’ 탕후루, 폐업 두 자릿수 껑충진입 장벽 낮은 카페, 창업보다 폐업 더 많아
“퇴직금 몽땅 투자해 야심차게 차렸는데…‘눈물의 폐업’ 신세입니다.”
중소 규모의 국밥 프랜차이즈와 계약하고 지난해 가맹점을 낸 김윤건(가명, 40세) 씨는 최근 가게를 폐업하고 같은 브랜드를 운영하던 다른 점주들과 함께 가맹본부를 상대로 형사소송을 시작했다. 가
'팀홀튼' 이어 '인텔리젠시아ㆍ피츠 커피’ 국내 진출'이디야' 내주 괌 1호점 오픈…'빽다방ㆍ컴포즈' 동남아 진출
미국 3대 커피로 불리는 '블루보틀'에 이어 캐나다 '국민커피'인 '팀홀튼까지 해외 유명 커피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한국에 속속 상륙하고 있다. 한국의 커피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만큼 수요도 많은 곳이라는 판단에서다. 반면 한국 커피프랜차이즈들
국세청 국세통계 공개억대 연봉 5년 전보다 51.5만 명 증가
지난해 근로소득을 신고한 노동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213만 원으로 나타났다. 연말정산 기준 총급여액이 1억 원을 넘는 억대 연봉자는 13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국세 통계 242개 항목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개 대상은 근로소득 연말정산,
소자본 창업 가능하고 진입 장벽 낮아커피 수요 꾸준한 성장도 시장 확대 요인
2년 전 8만여 개 수준이었던 국내 커피전문점 매장 수가 올해 10만 개에 근접할 전망이다. 외식 업종 중에서는 한식, 치킨 다음으로 가맹점 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낮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창업이 비교적 용이하고 커피 수요 또한 꾸준히 늘면서 매장이 우후죽순 생기는 모양새
“제가 결혼했던 예식장에서 아버지 장례를 치렀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
광주광역시가 고향인 안재진(가명·56) 씨는 4년 전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장례식장에서 치른 부친상을 이렇게 회상했다. 이곳은 안 씨가 20여 년 전 결혼식을 올린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때만 해도 지방 예식장도 성업할 때였지만 어느샌가 결혼식장이 폐업하고, 그 자리에 장례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