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법인 10곳 중 4곳 적자…100억 이상 흑자 법인은 첫 감소경기 둔화·내수 부진 직격탄…세수 결손 2년째 30조 원대
지난해 순이익을 내지 못한 기업이 47만 개를 넘어서며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둔화와 내수 침체가 겹치면서 전체 법인 절반 가까이가 적자 신고를 한 셈이다. 반면 100억 원 이상 순이익을 낸
광주의 대표 상권이었던 금남로와 충장로가 장기침체에 빠지면서 공실률이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광주 동구 금남로·충장로 6층 이상 오피스 공실률은 44.83%다는 것.
울산 산정동(48.85%)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았다.
금남로·충장로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해 3분기 35.64%에서 4분기 44.89%로
정치권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23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임명된 노용석 차관을 중심으로 업무에 시동을 건 중기부는 장관 임명을 계기로 소상공인 및 중기·벤처 관련 정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2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3일 여야 합의로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카드 우대 수수료' 확대 입법 움직임유류세 등 매출서 제외…우대 적용 점포↑카드사에 과도한 부담 지적도
카드 가맹점 매출액 산정 시 일부 세금을 제외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현재 매출액에 따라 카드 수수료가 결정되는 만큼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카드사들은 수익성 하락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
점포 할인 전략‧프로모션 끝난 효과6월 들어 소비심리 기대감에 가격 원복
이례적으로 장기간 하락하던 식당에서 파는 소주와 맥주 가격이 상승했다. 외식 소주 가격은 열 달 만에, 맥주 가격도 지난해 12.3 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올랐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소주 품목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1% 올라 지난해 9월(-0.6%
작년 폐업 신고한 사업자 100만명 넘어서...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사업 규모 영세한 간이 사업자에서 개인·법인 사업자로 폐업 신고 확대위기감 고조에 정부, 서둘러 2차 추경...소비 진작으로 경기 마중물 되나
경기 침체가 심화하면서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상 처음이다. 더 우려스러운 건 소상공인 등 영세 개인
'한 집 걸러 까페' 내수 시장 포화 상태...원재룟값 급등에도 가격 인상 어려워메가, 미국 진출 목표 몽골에 첫 매장...컴포즈, 싱가포르...더벤티 캐나다 진출빽다방, 필리핀 등 한곳에 집중공략 전략..."현지서도 경쟁 치열" 성공은 물음표
국내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타벅스, 할리스 등 국내 주요 브랜드는 물론 해외
한은 경제성장률 1%대 전망 ‘암울’청년실업 급증·자영업자 폐업 최대투자환경 개선·통상정책 전환 시급
경제가 위기다. 11월 28일 발표한 한국은행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9%다. 드디어 1%대 전망이 나왔다. 장기저성장 고착화의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내수 회복세가 더딘 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수출 우려가 크게 반
자영업자 폐업 건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체납액 징수 특례제도' 승인 건수는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세 개인사업자의 재기를 위해 체납액 가산금 등을 면제하는 체납액 징수 특례제도 승인 요건이 까다로운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체납
상가 임차인이 계약 만료 하루 전에 가게를 뺀다고 해도 계약 해지가 인정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오면서 부동산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련 사례가 늘어나면 새로운 임차인을 구할 때까지 상가를 비워놔야 하는 등 임대인의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고 상가 임대 시장의 선순환이 깨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법원의 판단이 통상의 관례를 완전히 벗어나 임대인과 임
2금융권에서 돈을 빌렸지만, 이자를 갚지 못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연체율이 9년 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고 10명 중 6명은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자영업자가 한계 위기에 처했다.
22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대출 세부 업권별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2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연간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을 접고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개인·법인)는 98만648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86만7292명)보다 11만9195명 증가한 것으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폭이다. 폐업 사유별로 보면 '사업 부진
내수 부진 장기화에 '사업 부진 탓'올해 2분기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8년 반 만에 최대 감소
내수 부진 장기화로 사업이 부진하면서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1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역시 고용원 없는 영세 사업자 중심으로 자영업자가 2분기 연속 감소하는 등 내수 부진
삼겹살에 소주, 치킨에 맥주도 쉽지 않네…
고물가 시대, 소주는 이젠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술이 아닌 듯합니다. 최근 비싸진 술값으로 '서민의 술'이라는 말도 무색할 지경인데요. 퇴근길 시원하게 목을 축여주던 맥주도 상황이 다르지 않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맥주(식당에서 파는 맥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6으로 전년보다
국내 주류 출고금액이 출고가 인상으로 재작년 1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2년도 주류산업정보 실태 조사’ 보고서와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주류 출고금액은 전년보다 12.9% 증가한 9조970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부터 맥주와 소주 등 주류 출고 가격이 일
정부가 내달 초 기업의 출산지원금에 대한 세제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기본적으로 근로소득으로 간주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근로소득으로 간주하되 분할 과세를 적용해 세 부담을 낮춰준다는 것이다.
다만 부영이 제안한 기부금 면세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이달 16일 기자들과 만나 "실질과세 원칙에 따라 해석해
‘반짝 인기’ 탕후루, 폐업 두 자릿수 껑충진입 장벽 낮은 카페, 창업보다 폐업 더 많아
“퇴직금 몽땅 투자해 야심차게 차렸는데…‘눈물의 폐업’ 신세입니다.”
중소 규모의 국밥 프랜차이즈와 계약하고 지난해 가맹점을 낸 김윤건(가명, 40세) 씨는 최근 가게를 폐업하고 같은 브랜드를 운영하던 다른 점주들과 함께 가맹본부를 상대로 형사소송을 시작했다. 가
'팀홀튼' 이어 '인텔리젠시아ㆍ피츠 커피’ 국내 진출'이디야' 내주 괌 1호점 오픈…'빽다방ㆍ컴포즈' 동남아 진출
미국 3대 커피로 불리는 '블루보틀'에 이어 캐나다 '국민커피'인 '팀홀튼까지 해외 유명 커피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한국에 속속 상륙하고 있다. 한국의 커피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만큼 수요도 많은 곳이라는 판단에서다. 반면 한국 커피프랜차이즈들
국세청 국세통계 공개억대 연봉 5년 전보다 51.5만 명 증가
지난해 근로소득을 신고한 노동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213만 원으로 나타났다. 연말정산 기준 총급여액이 1억 원을 넘는 억대 연봉자는 13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국세 통계 242개 항목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개 대상은 근로소득 연말정산,
회식감소와 주류 가격 상승으로 주류 출고량이 7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1년도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보고서와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주류 출고량은 301만㎘로 전년 대비 3.6% 줄었다. 이로써 2014년((380만8000㎘) 이후 7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주류 출고량이 줄어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