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19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문성과 규모를 갖춘 국내 주요 대형 벤처캐피털(VC)들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DSC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상장 주관사 한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Degrader-Antibody Conjugate)가 항암제를 포함한 항체 기반 신약 개발의 차세대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치료 효과는 끌어올리고 부작용은 낮출 수 있단 기대 속에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의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된 분야다.
3일 업계에 따르면 DAC는 항체에 단백질 분해 유도체(PROTAC)를 결합해 세포 내의 병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가 연속체온 모니터링 기술로 암 환자에게서 치료개입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임상적 이점을 첫 확인한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씨어스는 갑작스러운 발열로 생명이 위급해질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조기에 발열을 감지하는 웨어러블 AI 기술을 확인한 임상연구가 SCI(E)급
리가켐바이오 중심이었던 국내 ADC 시장삼성‧셀트리온‧인투셀‧에임드바이오도 개발 참전
올해 국내 바이오산업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ADC)가 확실한 핵심 트렌드로 부상했다. 그동안 글로벌 제약사가 주도하던 분야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뛰어들면서 국산 ADC에서도 블록버스터 후보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인적분할을
지투지바이오(G2GBIO)는 펩타이드 신약개발 바이오텍 노바셀테크놀로지(NOVACELL Technology)과 차세대 생분해성 미립구 기반 펩타이드 치료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바셀의 ‘펩티로이드(PEPTIROID)’ 기반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기술과 지투지바이오의 약효지속(long-acting) 기술 ‘
한미약품이 기존 전임상 연구에서 악성 종양이 전부 사라지는 ‘완전관해’를 입증한 차세대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의 한층 진전된 성과를 토대로 순조롭게 임상 단계를 진척시키고 있다.
한미약품은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SITC)에서 ‘랩스
인투셀(IntoCell)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B7-H3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ITC-6146RO’의 고형암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ITC-6146RO은 DNA 알킬화(DNA alkylating) 톡신인 듀오카마이신 유도체(duocarmycin derivativ)를 결합한 ADC이다(D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혈액암은 혈액을 만드는 골수, 림프계, 조혈계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유형에 따라 백혈병,
HLB그룹은 첫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HLB 뉴 웨이브(HLB NEW WAVE)’를 통해 발굴한 유망 기업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2025 제1회 피치데이(2025 1st Pitch Day)’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서울 반포 한강변 복합문화공간 ‘더리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HLB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4일 양성자 입자 치료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IBA(Ion Beam Application)와 양성자 치료 시스템 ‘IBA 프로테우스 플러스(Proteus Plus)’ 도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서울성모병원은 아시아에 현존하는 양성자 기기 가운데 가장 최신 장비를 도입해 국내 최대 규
한국머크가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구축을 완료하며 환자 치료 접근성 강화와 파이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단순 생존 기간 연장이 아니라 환자가 가족과 함께 삶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삶의 시간(value of time)’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국내 전략을 재정립했다는 설명이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24일 서울 마포
삼양그룹 의약바이오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이 24일 유가증권시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주식 수는 743만 5870주다.
이번 상장은 이달 1일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이후 직상장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소유하게 되어 청약 절차 없이 상장됐다.
삼양바이오팜은 이를 계기
차바이오텍(CHA Biotech)은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연결 기준 9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나타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싱가포르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와 미국·호주·싱가포르 등 글로벌 헬스케어 네트워크 성장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연결 기준 영
차바이오텍이 올해 3분기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차바이오텍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3187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보다 17.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1억 원, 당기순손실은 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921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보령(BORYUNG)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유공자 포상’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유공자 포상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술협력, 공동연구 등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보령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위암 대상 임상 2상 최종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상 2상에는 이전 면역항암제 투여와 관계없이 2차 이상의 표준치료에 실패한 PD-L1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 42명이 참여했으며, 독일 머크(Merck KGaA)의 아벨루맙과 병용요법으로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은 10일 미국에서 열린 주요 국제학회에서 항암 및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3건의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먼저 종근당은 지난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월드ADC(World ADC 2025)에서 cMet 항체-약물 접합체(ADC) ‘CKD-703’의 전임상
신라젠은 개발 중인 혁신신약 항암제 ‘BAL0891’의 연구 결과 2건을 미국면역항암학회 연례학술대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 2025)에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SITC는 글로벌 항암제 개발 기업과 주요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역항암 전문 학회로 올해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큐로셀(Curocell)은 서울대로부터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에 적용가능한 ‘하이퍼카인(Hyperkine)’ 기술의 독점실시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큐로셀은 해당 기술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갖게 됐다. 큐로셀과 서울대는 올해 초 공동으로 하이퍼카인 기술을 특허출원했으며, 5월 하이퍼카인을 활용한 고형암 CAR-T 개발 프
셀트리온(Celltrion)은 이달 3일~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월드ADC 2025(World ADC 2025)’에 참가해 cMET 항체-약물접합체(ADC) ‘CT-P70’과 Nectin-4 ADC ‘CT-P7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CT-070과 CT-P71은 셀트리온이 국내 피노바이오(Pinot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