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카드 발행사의 실적에서도 미국 소비를 견인하는 고소득층과 빚에 쫓기는 저소득층의 양극화는 분명했다. 부유한 고객이 많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4억3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카드 이용은 늘었지만, 30일 이상 카드 연체율은 1.3%에 그쳤다.
반면 신용등급이나 소득이 낮은 소비자를 폭넓게 다루는 캐피털원의...
따라서 최근 사회문제로 지목되고 있는 ‘중산층 위기론’은 중산층 비율 자체가 감소한 결과라기보다는, 스스로를 중산층이라 여기는 고소득층의 불만이 투영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이었다.
중산층은 보통 객관적 중산층과 주관적 중산층으로 나눈다. 객관적 중산층은 OECD 기준에 따라 중위소득을 중심으로 75~200%에 속하는 집단을 지칭한다....
고소득층은 받게 될 연금이 낸 보험료의 1배를 약간 넘게 된다. 국민연금에 가입할 이유가 사라지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려면 현재 5대 5인 소득재분배급여(A급여)와 소득비례급여(B급여)를 2대 8 내지는 3대 7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
사실 시민대표단의 다수안이 처음부터 다수안은 아니었다. 토론 결과로 다수안이 됐다. 토론에서 소득보장 강화를 주장하는...
성인 '일'·학생 '공부' 때문에 시간 없어 독서 못한다청년·고소득층보다 고령층·저소득층 독서율 낮아'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24~2028)' 발표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 정도는 1년에 책을 한 권도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년간 읽은 책 수도 4권이 안됐다.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가 1위를 차지했다. 청년...
고소득층인 4, 5구간은 각각 4.1%, 4.3%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635만 원, 1085만 원을 기록했다.
중소득층인 3구간(475만 원)의 소득 증가율은 3.7%로 1~5구간 중 가장 적었지만 2022년 증가율에 비해 1.2%포인트(p) 늘어났다.
1구간의 소득 증가율이 5구간의 소득 증가율보다 커지면서 1~5구간의 소득 격차는 소폭 줄었다.
가구당 부채상환액은 54만 원으로...
2년 새 가구소득 10% 증가고소득층과의 소득 격차도 다소 감소소득의 50.7%인 276만 원 소비로 지출
월평균 가구 총소득이 2년 새 10% 증가하며 500만 원 중반대를 기록했다. 저소득층 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았는데, 이로 인해 저·고속득 간 소등 격차는 다소 감소했다.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3 보통사람 금융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0~64세...
한편 고소득층은 자녀 양육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출산율이 높은 상태에서 정부의 출산 지원 정책이 출산 감소를 막는 효과를 냈을 것이다. 결국 지금까지의 저출산 대책은 고소득층에 유리한 정책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고소득층에 유리한 저출산 지원정책은 정의로운 것인가를 반문하게 된다.
소득과 결혼율 통계를 봐도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소득...
고소득층이 비교적 많은 부촌 지역으로 도내 몇 없는 국민의힘의 핵심 텃밭이다. 단일 지역구가 된 16대 총선부터 직전 21대 총선까지 재보궐선거 포함 모든 승부에서 한 차례(20대 총선)를 제외하고 보수정당이 모두 승리했다.
두 후보의 캠프가 위치한 야탑동의 한 은행 앞에서 만난 박모(68·남)씨는 "살면서 보수만 찍었다"며 "지금 힘이 없어서...
이에 더한 밸류업 공시 가이드 라인과 밸류업 지수 개발, 관련 ETF 출시 등 정부 정책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결코 일부 고소득층을 위한 것이 아니다. 1500만 명의 주택보유자, 1400만 명의 개인투자자 등 많은 국민께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는 말과 함께 "이를 부자 감세로 공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이 지난 2011년 600가구 규모로 조성한 중대형평형 위주의 고급단지로, 대기업 임원 등 고소득층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기준 같은 평형의 실거래는 없으며 매도 호가는 등록 매물 기준으로 최고 180억 원에 달한다.
공시가격 상위 단지 중 5위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이 단지 전용 273㎡형...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소득층·대기업에 대한 감세 혜택이 상대적으로 더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 소득 7800만 원 이상 고소득자가 혜택을 받는 조세지출은 15조4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조세지출은 정부가 세금 면제(비과세) 또는 깎아주는 방식(감면) 등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흔히 '숨은...
이자 비용 부담은 서민층과 고소득층에서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실질 월평균 실질 이자 비용은 2만1000원으로 전년(1만7000원)보다 18.7% 늘었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이자 비용도 17만9000원에서 25만4000원으로 1년 새 41.7% 급등했다.
같은 기간 1분위 가구 소비 지출은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중 식료품·비주류...
수원 지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소득층 인구의 확대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콘텐츠의 다양성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컨버전스형 테넌트(Convergence Tenant)’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레저 테넌트로 핵심 상품군인 ‘스포츠’와 ‘골프’를 중심으로 총 35개의 매장을 연다. 특히 수원 지역의 생활 체육 참여 인구 비율은...
필수재 물가를 접하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체감은 다르다는 것이다.
‘물가 2%’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염원하는 통계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1% 올랐다.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수치다. 미국의 한 독립리서치 회사는 국내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 경제에 동조하는 한국의 상황도...
“고소득층이나 기업, 기관 소비자는 고급 정보나 전문지식에 프리미엄 비용을 기꺼이 부담한다. 그러니 정보에 드는 비용을 아까워하지 말자.”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회장은 그의 저서에서 다가올 금융 위기 대처법을 이같이 제시했다.
더 관심이 가는 건 그다음에 나오는 문장이다. 그는 “일반 소비자들은 정보나 지식이 부족한 채 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임대료가 낮았던 지역에 중·고소득층이 유입돼 집값이 올랐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노숙인 인구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65만 명을 기록해 2007년 관련 집계가 시작된 후 가장 많았다. 인구정책 전문가인 엘리자베스 보웬 버팔로대 교수는 “임대료가 임금 상승에 비례하지 않을 정도로 치솟으면서...
이 대표는 보편적 현금 지원성 정책에 대해 “왜 고소득층을 지원하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을 제외한다면 역차별이기에 기본사회 이념과 마찬가지로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지원한다”고 했다. 이어 “출생과 양육은 국가 일이기에 지원도 공평해야 한다”며 “또한 의무 대출이 아닌 낮은 정책금리로 돈을 빌릴 권리를 주는 것”이라고...
이후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른 소비 성향 제약 가능성을 감안할 때 회복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자비용은 금리의 상승기조가 본격화된 2022년경부터 대출이 많은 중·고소득층을 중심으로 가계의 소득대비 이자부담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소비여력(실질가처분소득)의 개선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가계대출, 고소득층 더 증가…연체율, 취약차주 위주 증가"
한은은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이하 금안보고서)을 통해 "가계신용의 경우 DSR 적용범위 확대, 변동금리 대출 스트레스 DSR 도입 등 이미 발표된 '가계대출 관리대책'이 차질없이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DSR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가계대출을 축소해 나감으로써...
이에 반해 20~30대 청년과 고소득층은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가장 만족스러운 개별 여가활동은 △산책 및 걷기(23.3%) △TV시청(20.5%) △쇼핑·외식(17.9%) △모바일콘텐츠·OTT시청(17.4%)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관람률은 영화, 대중음악·연예, 미술, 뮤지컬 순으로 나타났다. 대중음악·연예 분야 관람률이 작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자원봉사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