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4월에 줄도산할 것이라는 우려를 말하는 일명 '4월 위기설'은 일축했다. 박 장관은 "(4월 위기설은) 위기 상황을 과장해서 말한 것 아닌가 싶다"며 "기술적으로 문제 있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가 있어도 전체 건설 부동산 시장 쇼크로 번지지 않도록 잘 다스려가며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현재 실물경제...
이는 다른 건설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서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으로 2023년에 매출액이 21조 원에 그쳤고 영업적자는 2조5000억 원이나 됐다. 2022년 대비 매출액은 18% 넘게 감소했고 영업적자도 20%나 늘었다. 부족한 자금을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했는데 조달금리가 7.2%대여서 이자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2023년에 1조7000억...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작년 말 미분양됐던 물량들이 빠르게 팔리고 있다. 지방에서도 입주 물량이 지나치게 많은 지역을 제외하곤 계약 흐름이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3월 미분양 물량은 2월보다 나아진 분위기다. 대단지, 브랜드 단지들은 팔리고 있다"며 "다만 지방 외곽 중소 아파트들은...
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서 중소·중견건설사들이 비주택·해외 수주 실적 쌓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요진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10-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연면적 2만9226㎡,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대봉엘에스 송도 R&D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요진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수주다.
대봉엘에스 그룹의 글로벌 R&D 센터와...
이렇듯 건설업계의 저조한 임금 인상률이 수년째 이어지고, 건설 업황 악화까지 겹치자 건설업계 내부에선 탈(脫) 건설 조짐까지 확산하고 있다. 중견 건설사들은 이같은 직원 이탈 우려가 커지자 올해 임금 협상에서 일찌감치 '연봉 5% 인상'을 약속하는 등 임금 수준 강화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계 핵심 인력들이 타업종으로...
반대로 HDC현대산업개발과 DL건설, 계룡건설산업은 연봉 격차가 가장 적은 편에 속한다. 세 곳의 평균 연봉은 7700만~8000만 원이고 모두 5억 원 이상 받은 임원이 없어 최대 격차는 6.5배 이하로 추정된다. 직원 대비 등기이사 평균 보수는 HDC현대산업개발 5.4배, DL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은 각각 2.6배, 2.9배다. 대우건설(6.8배)과 동부건설(6.6배)도 최고 연봉...
이 가운데 지난해 새롭게 ‘억대 연봉’ 직장에 이름을 올린 건설사는 대우건설(1억 원) 한 곳에 그친다.
지난해 기준 직원 평균 연봉 1억 원 이상 기록한 건설사는 대우건설을 포함해 삼성물산(1억3600만 원), 현대건설(1억500만 원), GS건설(1억400만 원) 등 소수다. 과거 고(高)연봉 직장으로 불렸던 건설업계의 옛 위상을 유지한 곳은 일부에 불과한 셈이다.
또한...
최근 건설사들의 재무건전성이 나빠지고 있다고 한다. 우발부채들이 연쇄적으로 터져 나올 공산이 농후하다. 기업 부채도 심각해 기업 10곳 중 4곳은 영업활동으로 번 돈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상황이다. 주무 당국은 모든 증상을 제 손금처럼 들여다보면서 저축은행 정상화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도 성찰해야 한다. 전방위적인 대비에 나서려면 다른 길은...
10대 건설사 가운데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건설사는 롯데건설이다. 롯데건설은 수도권과 광주, 부산 등 전국에서 약 7200여 가구의 일반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인천 계양구에서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를 공급한다. 3블록엔 20개동 1단지(1964가구), 4블록엔 10개동 2단지(1089가구)가 조성된다. 경기도 광명뉴타운 9R구역을...
일류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HJ중공업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공사,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보령신복합1호기 건설공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주택사업을 강화하면서 올해에도 3월 말 기준 전년 수주액의 절반을 훌쩍 넘는 약 3200억 원의 수주량을 기록하는 등...
매입채무는 향후 건설사가 거래처에 갚아야 하는 돈으로 건설 경기가 악화하거나 자금회전율이 떨어질 때 증가한다.
건설사는 재무제표 특성상 공사미수금, 재고자산 회수 불확실성 등 미래 현금흐름의 반영에도 한계가 있다. 김 책임연구원은 “매입채무가 차입금에 산정되지 않으면 유동성 확충 수단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매입채무 회전율 또는 연간 매출 대비...
관련 사업에 뛰어든 건설사 중 두각을 나타낸 곳은 롯데건설이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시니어 계층을 타겟으로 서울 강서구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내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와 프리미엄 실버타운인 광진구 능동 '더 클래식 500' 등을 공급해 성과를 내고 있다.
VL르웨스트는 총 810실(15~49평) 규모로, 배우 노주현씨가 계약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광안3구역은 대형사를 포함한 여러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였던 곳이다. 4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동원개발 등 4곳의 건설사가 참석했다. 하지만 26일 시공사 입찰은 무응찰로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입찰 마감이 끝난 후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안건을 총회에 상정했다. 또한 삼성물산 측에...
반면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지으면 건물이 화재에 3시간 이상을 견뎌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화공사 작업을 필수적으로 추가해야 한다.
현대제철과 각 협약사들은 내화공사에 걸리는 시간과 자재를 절감할 수 있는 현대제철의 내진ㆍ내화 형강을 활용해 건물 고층화 작업에 특화된 신규 강구조 및 모듈 내화공법을 개발할...
이 밖에 일반사업의 경우 건설 분쟁 조정위원회를 통해 공사비 갈등을 조정한다.
아울러 건설사업 리스크 완화 대책도 시행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사업장 재구조화를 위해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사 보유토지를 역경매 방식으로 매입한다. 총규모는 약 3조 원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시가격 90% 이하로 저렴하게 제안하는...
이 밖에 일반사업의 경우 건설 분쟁 조정위원회를 통해 공사비 갈등을 조정한다.
아울러 건설사업 리스크 완화 대책도 시행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사업장 재구조화를 위해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사 보유토지를 역경매 방식으로 매입한다. 동시에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을 위해 기업구조조정(CR) 리츠 세제 지원이 시행된다. CR 리츠가 지방...
한은은 "향후 부동산경기 및 건설업황 회복이 지연될 경우 PF사업장 부실이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PF채무보증 규모가 과도한 일부 건설사들이 유동성 사정 악화로 구조조정 단계에 들어가게 될 경우 실물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부동산PF의 질서있는 정리가 이뤄질...
5법은 건설산업법, 건설기계관리법, 사법경찰직무법, 노동조합법, 공청채용법이다. 부실공사 처벌 수준을 강화하고, 부실시공 업체가 하도급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특별사법경찰에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권을 부여하고, 채용 강요 제재 강화와 노조 재정·회계 기준 강화 등도 다루게 된다.
고용부는 신고된 사업장 등 채용 강요가...
특히, 부산 금정구 일대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드문 지역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부산 지역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여건을 모두 갖췄다. 특히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평지에 조성되는 초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있다. 도보 1분 거리...
하지만 스마트건설 기술은 대형 건설사에만 적용되고 있다.
건산연은 활성화를 위해 우선 스마트건설 기술 분류체계 재정립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체계적인 활성화 수준 진단도 필요하다고 봤다. 스마트건설 기술 적용을 확대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수립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어서다.
건산연은 "기존 건설관련 분류체계의 특성에 대한 검토 결과,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