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건설주 랠리 본격화…원전·정책·중동 재건 ‘3대 모멘텀’"

입력 2026-03-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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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23일 원전 수출 기대와 정책 모멘텀, 중동 재건 가능성이 맞물리며 건설주 랠리가 본격화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건설을 중심으로 건설사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되며 업종 전반으로 상승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글로벌 원전 설계·조달·시공(EPC) 핵심 기업으로 두드러지며 연초 이후 주가가 급등했고, 이에 따라 건설업 밸류에이션의 기준 자체가 높아졌다"라며 "대우건설 역시 원전 파트너로 주목받으며 유사한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도달했고, GS건설과 DL이앤씨 등도 저주가순자산비율(PBR) 정책 수혜와 함께 주가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미투자특별법 통과도 핵심 변수로 꼽힌다"라며 "해당 법안으로 약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근거가 마련되면서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개발이 초기 투자 대상으로 거론되며, 이에 따라 한국형 원전 APR1400의 미국 수출 가능성이 제기되며 관련 건설사들의 수주 기대가 확대됐다"라고 진단했다.

원전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수혜 범위도 넓어질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기존 주관 시공사뿐 아니라 비주관사 참여 가능성도 커지면서 GS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포스코이앤씨 등으로 수혜가 퍼질 수 있다"라며 "실제로 체코, 사우디, 베트남 등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국내 건설사들의 참여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중동 지정학 리스크도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에너지 시설 타격으로 단기 공사 차질 우려가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재건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원전 수주와 정책 지원, 재건 수요까지 맞물리며 건설업종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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