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지침 적용기업의 공급망에 포함된 중소기업도 피실사 대상이 돼 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해서도 김 차관은 "우리 수출기업은 올해 1월부터 분기별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제출을 요구받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실제 배출량 검증, 인증서 구매 등 부담이 추가된다"며 "한-EU 배출량 검증...
24~26일 베이징·상하이 방문…왕이 등과 회동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해 러시아에 군사 전용이 가능한 부품과 반도체 수출을 중단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24일~26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비롯한 고위...
한은 조사국 국제무역팀, 18일 ‘對미국 수출구조 변화 평가 및 향후 전망’ 발간“美 대선 결과 및 산업정책 관련 불확실성…무역제재 우려도”“美 수입중간재 투입비중 낮고, 생산비용 높아…수입유발률도 낮아”“반도체·배터리 등 첨단분야 진출 집중…국내투자 둔화 및 인재유출 리스크”“통상정책 측면 에너지·농축산물 등 美 수입 다변화 검토해야”...
이란이 직접 공격을 감행한 건 그간 간접적으로 벌어진 수차례 공격에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안팎에 알린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경제적 목적으로 이번 공격을 단행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세계 원유 매장량 4위 산유국으로 전체 수출 비율 중 원유가 60%에 이르는 이란이 유가 상승 반사 이익을 얻고자 중동 정세를 불안하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이스라엘...
현재 국내 투자자는 인도 직접투자가 불가능한 만큼,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수요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자산운용업계는 인도 관련 상품에 힘을 싣는 데 분주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말 출시한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 판매사를 기존 2개에서 최근 9개로 늘렸다. 해당 펀드는 인도 핵심 산업을 이끄는 5대 대표그룹과 그 계열사에 집중적으로...
작년 10월에는 간접 우회수출통로 차단 및 저사양의 AI칩까지 제재하는 추가 규제도 발표하며 중국 AI굴기를 원천봉쇄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미국의 제재로 인해 중국의 질적AI기술과 산업성장이 어려움에 직면한 상태에서 결국 독자생태계 구축과 기술자립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수입이 막힌 A100, H100 등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우리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수출의 올해 1분기 플러스 폭이 7분기 만에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올해 첫 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최근 경제상황을 살펴보면 각 부문에서 양호한 흐름이 확산되는 모습...
볼티모어 항구는 미국과 대서양을 잇는 주요 수출입항이다. 미국에서는 9번째로 큰 항구로, 지난해 5230만 톤(t)의 국제 화물을 처리했다. 금액으로는 808억 달러(약 108조8295억 원)에 달한다. 농업 및 건설 기계, 설탕, 석고 수입을 위한 미국 제1의 항구이자 석탄 수출량이 두 번째로 많은 항구이기도 하다.
카리브해와 캐나다, 대서양으로 향하는 크루즈선도 볼티모어...
채산성 93, 투자 94.3, 자금 사정 94.9, 내수 97, 고용 98.6, 수출 98.9, 재고 105.1로 전 부문 부진 전망이 1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삼일기업공사의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건설 경기는 회복 시기가 불투명하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은행(-1.8%), 한국개발연구원(-1.0%), 한국금융연구원(-1.6%) 등 대부분 기관은 올해 건설투자가 지난해에 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해 수출 유발효과가 큰 현지에 진출한 해외법인에 대해서도 무역보험을 신규로 제공하고, 대기업을 통해 간접수출을 시행 중인 1~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작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밖에 신흥시장 진출 시 리스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글로벌사우스 등 국가에 대한 수출보험 지원규모를 10조 원으로 확대하고...
또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에 투자해 수주 가능성과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녹색수출펀드를 올해 신설한다.
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영세성으로 인해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지 못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녹색산업 기술보증' 사업을 신설해 녹색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배출권거래제 고도화도 추진한다.
국가...
우수한 한국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소싱센터를 세우고, 6월에는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할 글로벌 판매 채널도 개설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외에 동남아시아나 스페인어권에서 운영 중인 여러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한국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년간 5만 개에 달하는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소비자 보호에도 1000억 원을...
상계관세는 수출국이 직ㆍ간접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해 수출된 품목이 수입국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입 당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해당 품목에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다. 미국은 지난해 8월에도 한국 후판에 대한 상계관세율을 기존 0.2%대에서 1.08%로 인상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한국의 저렴한 전기요금이 보조금에 해당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우선 과제로는 ‘중견기업 직·간접 금융 지원 강화(23.5%)’가 꼽혔다. ‘신산업·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19.9%)’, ‘내수 및 수출 역량 확대 지원(19.3%)’, ‘법인세·상속증여세 인하 등 세제 개편(14.5%)’, ‘중견기업 우수인력 확보 지원(11.4%)’ 등이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 59.6%는 차기 국회의 최우선 역점 과제로 ‘경제...
연구팀은 “아세안5의 경기회복에 따른 직접경로뿐 아니라 미국의 양호한 경기흐름과 유럽의 소비회복에 따른 간접경로도 우리나라의 對아세안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연구팀은 “아세안5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2017년 이후 다소...
유럽연합(EU)은 지난해 10월부터 △철강 △알루미늄 △비료 △전기 △시멘트 △수소 등 6개 제품 수출기업의 탄소 배출량 보고를 의무화했다.
EU는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실시해 탄소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CBAM은 탄소 배출량 규제가 강한 EU 기업들이 불이익을 받는 걸 막겠다며 만든 무역 장벽의 일종이다....
‘미국우선주의’ 무역전쟁 우려 고조누가돼도 미·중 양자택일 압력직면수출·공급망 다변화 노력 지속해야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었다. 현재 상황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가 돼 11월 5일 바이든 현 대통령과 리턴매치를 치를 것이 확실해 보인다.
최근 미국 내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우위로 나오자 세계 각국은 바짝 긴장하면서...
EU 등에 CBAM 대상 6개 품목을 직·간접적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CBAM은 유럽 배출권거래제(ETS)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도인 만큼, 이번 사업에서는 EU ETS 적격 검증기관 등을 중소기업과 직접 연계해 중소기업이 CBAM 제도를 접하고 현지 노하우를 습득하는 등 제도 적응에 용이할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한다.
작년 10월부터 시행된 CBAM은 철강...
EU로의 수출기업 또는 공급망에 위치한 기업들도 간접적인 영향권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CSRD 상의 ESG 공시정보는 현지법인이 소재한 국가에서 기존에 공시되는 재무정보와 통합된 형태로 공시돼야 한다. 현지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할 조직 확충도 필수적이다.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은 황정환 삼정KPMG 상무가 글로벌 ESG 공시 규제의 동향과...
미국의 독자통제에서 다자수출통제로의 전환은 결국 시간문제로 보인다.
對中 제재 우회한 간접거래 늘어
동맹국과의 관계를 고려해야 함과 동시에 11월 미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바이든 입장에서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만약 범용반도체 장비의 대중국 수출통제를 동맹 및 우방국에 강요할 경우 반발이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바이든의 대중 제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