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카드사에 가맹점 수수료를 낮추도록 요구하면 카드사는 밴사 또는 PG사에 비용을 전가할 것"이라며 "지급 결제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밴사나 PG사는 관련 서비스의 질을 낮추거나 서비스 가격을 높임으로써 수익을 보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중소 온라인 사업자에 대해 수수료를...
이에 새로운 카드수수료율 산정을 앞두고 PG사 수수료 인하가 먼저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PG시장 상위 업체인 KG이니시스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두 업체 모두 전자결제 수수료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KG이니시스는 지난해 전자결제 부문 수수료 매출이 5995억 원으로 2016년...
앞으로 우리카드는 대형가맹점과 PG사(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자체 온라인 인증서비스 결제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을 통해 더 쉽고 편리한 인증절차를 선보여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채널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2% 안팎인 일반 가맹점 수수료를 내고 있다.
영세업자→쇼핑몰→결제대행업체(PG)→카드사로 이어진 구조에서는 PG사가 대표 가맹점이 되기 때문에 영세업자들을 구분해 혜택을 줄 수가 없었다. 내년부터는 신규 사업자가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선정되면 직전 6개월간 카드 매출에 영세·중소 가맹점 수수료율을 소급적용해주는 방안도 시행된다.
카드업계 내에서도 PG사 운영에 대한 행보는 엇갈리는 상황이다. 삼성카드는 2016년 PG 계열사 올앳을 정리했고, 신한카드는 올댓쇼핑에서만 PG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의 경우 그룹 차원에서 롯데멤버스가 지난해 PG업 등록을 마쳤다. 자체 계열사 형태로 PG업에 뛰어든 곳은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그럼에도 정태영 회장이 전자결제 시장에 투자를 결정한...
한편, 유한공사 페이이즈는 1998년 중국 최초로 설립된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사)이다. 중국 베이징시가 대주주로 연간 거래규모가 18조 원에 달한다. 중국 내에서 애플페이 독점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향후 중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내 관광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고도화된 결제인프라가 국내 자영업자들의...
그는 “(수수료 인하로 수익이 악화되면) 카드사들은 밴사, PG사 수수료를 인하하고 인원을 줄여야할 수 있어 미래 혁신산업을 생각할 수 없을 것”이라며 “수수료를 부과하더라도 가맹점 매출을 올려주는 획기적인 상품을 만든다면 상생 협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수수료는 자율적인 시장경쟁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장에 대한...
KG이니시스의 경우 국내 PG사 중 유일하게 알리페이, 페이팔, 텐페이, 위쳇페이 결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결제 및 송금서비스 등 해외 지급결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KG모빌리언스와 KG올앳이 20만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서비스 연동예정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이번 삼성페이 제휴를 통해 당사 가맹점...
DCB는 이동통신사가 결제대행업체(PG사) 없이도 가맹점과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전자결제플랫폼으로 통신사와 가맹점이 PG사에 지불하던 결제대행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어 차세대 결제엔진으로 주목 받고 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엔비레즈는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 태국, 대만 등 해외 이동통신사와도 결제플랫폼 적용 확대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 연구원은 "DCB는 가맹점과 이동통신사가 PG사에 부담하는 중간 수수료를 없애 두 곳의 마진을 동시에 확대해준다"며 "DCB 시장은 약 3~5조원 규모로, 최근 휴대폰 결제 신용한도가 상향조정돼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비소프트의 다른 자회사 DCG는 해외 진출이 어려운 동대문과 남대문 시장의 중소 오프라인...
정 부회장은 "PG사인 '블루월넷' 등 다양한 디지털 자회사로 자체 생태계를 만들고, 실리콘밸리와 베이징에 있는 디지털 캠프와도 더욱 유기적으로 업무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코워킹 스페이스인 스튜디오 블랙과 핀베타에 100개 이상의 디지털 스타트업을 유치해 다양한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들과 새로운 디지털...
오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네이버가 PG 시장에 진출하여 기존 PG사와 경쟁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러나 NHN KCP는 경쟁사들과 달리 그 동안 네이버페이 PG업무를 대행하고 있지 않아 직접적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페이코 거래액은 약 1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NHN KCP 거래액의 4% 수준으로 페이코의 매출 기여는...
KG모빌리언스는 결제 PG사와 카드사, 통신사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최근 핀테크 열풍에 맞춘 서비스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혁신적 의미가 있다며 서비스 확장성이 매우 높고 가맹점과의 다양한 서비스 협력을 통해 커다란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ICT와 금융의 융합 서비스인 폰빌카드 결제를 통해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 론칭을...
이번 모바일 직접 충전서비스는 투비소프트와 함께 한국스마트카드의 모바일티머니를 운영 대행하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 업체인 티모넷과 엔비레즈의 계열사인 페이투스(PG사)가 DCS 솔루션의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모바일티머니는 휴대폰에 장착되는 USIM 칩과 결합된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선불 및 후불 충전을 지원하는 온...
올앳은 삼성계열 PG사로 현재 3만20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전자지불시스템인 올앳페이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올앳 인수를 통해 KG이니시스는 2016년 16조원의 거래액(점유율 36%)에 올앳의 거래액 2조원(점유율 5%)을 추가로 확보, 시장점유율 40%를 넘어서게 되며 본업인 전자결제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 삼성물산...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상호 지분 취득과 관련해 “페이코 간편결제 사업의 시너지 확보 목적”이라며 “국내 주요 PG사들과의 협력 관계 확대에 따른 페이코 사용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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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측은 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확산 및 시장점유율이 높은 일부 PG사의 가맹점 확대에 따라 이용실적이 늘어난 신용카드 PG가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결제대금예치업의 경우 일평균 104만건에 53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4.3%, 6.7% 증가했다. 전자고지결제업은 이용건수는 3만건으로 전분기대비 3.6% 감소했지만, 이용금액은 66억원으로...
이 중 PG 대행업은 95억2000만건으로 45.3% 증가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도 56억9000만건으로 7% 올랐다.
전자금융업은 다양한 금융거래 활동의 근간이 된다는 점에서 예상치 못한 시스템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PG사의 고객정보 관리 부실이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금융당국은 핀테크 시장이 자리 잡을 때까지...
윤태길 차장은 “2012년에 PG사가 13개가 새로생기는 등 비금융회사들의 진출이 활발하다”며 “이들 회사들이 지급결제시스템 중간에 개입하면서 새로운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기존 금융기관에 대한 감시감독 기능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 사업이 아직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관련 산업발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당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