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흑해를 통해 수출된 우크라이나 곡물의 수입 국가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사료주가 동반 강세다.
대주산업은 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20% 이상 뛴 3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사료주 테마에 속하는 고려산업과 한일사료, 미래생명자원이 11~14%대 상승률을, 한탑과 사조동아원, 팜스토리...
특히 밀은 미국과 캐나다, 러시아의 생산이 양호했고,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구 수출 재개 등으로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유지류는 전월 대비 3.3% 하락한 163.3포인트로 나타났다. 팜유는 인도네시아의 수출 규제 완화, 동남아시아의 지역의 산출량이 늘어나면서 5개월째 하락했고, 해바라기씨유와 유채씨유도 공급량 회복에 따라 가격이 내렸다.
가금육과...
EU, 러시아 석탄ㆍ석유 이어 천연가스 금수조치 고려에너지 가격 치솟자 각국 에너지 공급처 물색독일ㆍ네덜란드, 흑해 가스전 개발 결정독일은 폐쇄 앞둔 원전 재가동도 논의탈탄소 역행에 환경단체 반발 직면
유럽이 환경보호와 에너지 확보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 제재가 있기 전엔 기후대응과 대체에너지 확보에 주력했지만, 에너지...
흑해를 두고 러시아와 마주하고 있는 튀르키예는 완충지대로서 우크라이나가 필요하다. 오랜 ‘숙적’ 러시아의 영향력 확장을 억제해야 하는 튀르키예 입장에서 우크라이나 패배는 상상할 수 없다. 튀르키예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한 건 곧 자국 안보를 위한 일이었다.
하지만 러시아와 대놓고 충돌할 수도 없다. 튀르키예의 경제와 국내 정치가 러시아 덕을...
유엔과 튀르키예, 우크라이나는 지난달에도 회의를 열고 러시아와 흑해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을 합의한 적 있다. 이번 자리에서도 곡물 수출 상황과 원전 안전 등을 논할 예정이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에 관한 협력 결과를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흑해 항구 봉쇄 해제 합의, 북반구의 수확 진행 등의 영향으로 국제 밀 가격이 크게 하락하며 전체적인 곡물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옥수수 역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합의, 수확 진전 등이 가격 하락의 원인이라고 봤다.
실제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을 통한 곡물 수출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이달 1일...
14일(현지시간)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산 밀 2만2300톤을 실은 유엔 전세 화물선이 흑해 연안 항구를 떠났다.
지역 행정 책임자 막심 마르첸코 주지사는 이날 우크라이나산 밀을 실은 레바논 국적의 ‘브레이브 커맨더(Brave Commander)’호가 유즈네 피브덴니항에서 출항했다고 밝혔다.
브레이브 커맨더호는 지부티까지 항해한다. 지부티에서 하역된 밀은...
케니 조정관은 “합의 후 처음으로 흑해 3개 항구를 떠난 12척의 선박은 37만 톤의 옥수수 등 다른 식량을 싣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옥수수는 대부분 동물 사료로 사용된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우크라이나 항구에 정박하고 있던 선박이 출항하고 밀을 선적할 선박이 새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우리는 실제로 수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 항만을 통한 곡물 수출 재개에 합의하고, 전반적으로 식품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9일 금융정보 제공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농산물펀드는 최근 한 달간 평균 2.31%에 그쳤다. 같은 기간 원자재펀드(3.18%), 천연자원펀드(3.60%) 상승률을 밑도는 수치다.
원자재 펀드의 최근 1주일 수익률은 -2.05%로 부진했다.
유엔...
자포리자 원전 포격 사흘째 지속공격 주체 놓고 서로 네 탓 공방흑해 곡물 수출 합의했지만, 식량 가격 진정엔 역부족원전 포격에 양국 갈등 심화 우려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을 놓고 줄다리기를 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수출 재개 일주일 만에 원자력발전소 공격을 놓고 다시 긴장감을 높였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선 사흘째...
흑해 항구 봉쇄 해제 합의와 북반구의 수확 진행 등으로 국제 밀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이 전체적인 곡물 가격 하락을 견인했다.
유지류 지수는 19.2% 떨어졌다. 팜유는 최대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공급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두유는 지속적인 수요 저조에 따라, 유채씨유는 신규 수확량의 공급이 충분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각각 가격이 하락했다....
러시아 침공으로 흑해 항로를 통한 곡물 수출이 막힌지 5개월 만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선물 가격도 부셸(약 25.4kg)당 5달러 선으로 내려앉았다. 밀(9월물) 가격도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섰다. 인플레이션이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인식이 나오는 이유다.
증권업계는 상반기 급락에 따른 반등 국면이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몇 달간은 충격적인 상승으로 개도국 대부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가디언은 짚었다.
다만 WB는 지난달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엔이 4자 회담에서 흑해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에 합의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했다. 전날 시에라리온 국적 화물선이 2만6000톤 상당의 옥수수를 싣고 오데사 항구에서 처음 출항하면서 가격 진정에 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선박 출항이 가로막혀 2200만 톤에 달하는 곡물이 흑해 항구에 있는 저장고에 쌓이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흑해 항구에 총 60만 톤의 화물을 실은 17척의 선박이 정박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16대에 총 58만 톤의 곡물이 실려 있다고 밝혔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곡물 수출 재개에 합의하면서 약 5개월 만에 우크라이나의 곡물, 러시아의 비료...
선박 출항에 관한 발언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튀르키예, 유엔이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에 관해 공식 합의한 후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 합의 하루 만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를 폭격하면서 합의 이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흑해 항구를 방문해 선박을 살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크르아그로컨설트에 따르면 오데사, 초르노모르스크, 피브데니 등 흑해 항구에서 감당 가능한 수출량은 한 달에 최대 350만t이다.
12월까지 완전히 가동되더라도 2500t 수출은 불가능할 수 있다.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식량난을 완화할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가 이뤄졌지만, 그 직후 러시아가 수출 핵심지인 오데사항을 공격하면서 수출 재개가 물 건너간 것...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러시아 장거리 폭격기 Tu-22M3와 Su-30, Su-35 전투기가 흑해에서 공습을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미콜라이우 지역에서는 항만 시설이 공대지 순항 미사일과 S-300 지대공 미사일의 공격을 받았다.
불과 4일 전인 22일 극적으로 이뤄진 흑해 항구에서의 곡물 수송 합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의 목표는 항만 시설이었다.
러시아는 23일 오데사...
우크라이나는 유엔과 튀르키예가 중재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상안에 22일 서명했다.
그러나 따로 마련된 협의문에 서명한 러시아는 다음 날 곡물 수출항 중 한 곳인 오데사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구를 공격하면서 곡물 수출 재개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쿠브라코우 장관은 “러시아를...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가 러시아의 항만 폭격으로 결렬 위기에 처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르면 이번주 첫 선적이 시작되길 희망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쿠브라코우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장관은 "우크라이나는 유엔이 중재한 합의에 따라 세계 식량난을 해소하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협정에 서명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공격우크라 곡물 수출 핵심 항구 오데사에 미사일 발사철도 차량 하역장·곡물 창고 등 파괴국제사회, 일제히 러 규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과 기타 식량 수출을 위해 흑해 연안 봉쇄를 완화하기로 한 국제 협정에 서명한 지 몇 시간 만에 우크라이나의 주요 곡물 수출 항구인 오데사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