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헤르손 수복은 종전의 시작”

입력 2022-11-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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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진하고 있어...평화 찾을 준비 돼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 죽일 수 없음을 증명해”

▲14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헤르손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르손(우크라이나)/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헤르손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르손(우크라이나)/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으로부터 탈환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을 방문했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헤르손을 찾아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헤르손 수복은 “종전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전진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평화를 찾을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의 대가는 크다”라며 “많은 사람이 다치고 숨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의 강한 군대가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꾸준히 되찾고 있다”라며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덧붙였다.

헤르손은 드니프로 강이 흑해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주요 항구 도시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일하게 점령한 지역이었다.

러시아는 지난 9월 말 헤르손을 포함한 네 곳을 러시아 영토로 편입하기도 했으나, 지난주 러시아군이 헤르손에서 철수를 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이르다. 헤르손이 전쟁 최전선 도시가 된 만큼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공습에 대비해 공중 정찰을 늘리고 있으며, 러시아군이 남기고 갔을 수 있는 지뢰와 폭발물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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