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전 경찰청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난관에 봉착한 검찰의 `함바 비리' 수사가 이번주 중대한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지난해 말 강 전 청장과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이 함바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을 출국금지 조치하는 등 발...
‘함바집 비리’ 혐의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김병철 전 울산경찰청장이 약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17일 귀가했다.
이날 오전 1시께 서울동부지검 청사를 나선 김 전 청장은 기자들에게 "성실하게 진술했다"고 짧게 말한 뒤 곧바로 승용차에 올라탔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김 전 청장을 상대로 브로커...
`함바 비리'에 연루된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 대해서 조만간 재영장이 청구될 방침이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이번 주말 보강 조사를 거쳐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영장을 재청구한다는 계획이다.
강 전 청장은 2009년 8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함바 브로커 유상봉씨(65.구속기소)에게서 경찰관 승진 인사 청탁과 함께 1억1000만원을 받고, 지난해 7월엔 유씨에게...
'함바 비리'와 관련해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의 구속영장이 13일 기각됐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최석문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혐의 사실에 대해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정도로 충분한 소명이 이뤄졌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이런 상태에서 피의자를 구속하면 피의자의 방어권을 부당하게...
‘함바집 비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13일 오후 영장실질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
강 전 청장은 심경이 어떤지를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 "경찰 조직에 미안합니다"라고 짧게 답하고서 법정으로 들어갔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함바 비리' 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소환된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 역시 약 10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오후 11시50분께 서울동부지검 청사를 나선 이 전 청장은 기자들에게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짧게 말한 뒤 곧바로 승용차에 올라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이...
'함바 비리' 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소환된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이 지난 12일 약 10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오후 11시50분께 검사를 마치고 나선 이 전 청장은 기자들에게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이 전 청장을 상대로 브로커 유상봉...
함바집(건설현장 식당) 비리 사건이 건설업체에 이어 정·관계까지 번져나가는 가운데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허 시장은 함바집 운영권 브로커인 유모(65)씨가 부산에서 활동하던 2006~2008년 두세 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 초 한 건설회사 간부에게 부탁해 유씨가 부산에서 진행되는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 식당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조현오 경찰청장은 12일 '함바 비리'와 관련해 총경 이상 경찰 간부들에게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와 만난 적이 있는지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41명이 유씨와 접촉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전하면서 "이들 가운데 대다수가 청탁을 거절한 사람이고, 금품을 받았더라도 관행에 비춰볼 때 수사나 징계...
‘함바 비리’ 혐의로 12일 검찰에 소환된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이 오늘 중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이 금품 수수 혐의를 뒷받침하는 구체적 물증과 진술을 확보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함바 브로커 유씨로부터 아파트 분양권을 받은 혐의로 이동선 전 경찰청 경무국장을 최근 출국금지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건설현장 식당 이른바 ‘함바집 비리’ 사건이 금품과 이권이 오간 권력형 부패 사건으로 속속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온갖 인·허가권을 쥔 정치인과 관료를 포함해 이를 단속해야할 경찰 등 고위공직자들이 부패의 먹이사슬에 포섭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민들의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경찰은 뇌물과 범인(유상봉.65) 도피...
`함바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12일 오후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이 전 청장이 출석하면 함바 수주나 운영에 도움을 준 대가로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금품을 받았는지를 추궁할 계획이다.
`함바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11일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인사청탁 등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로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 청장은 2009년 8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경찰관 승진 인사 청탁과 함께...
'함바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강 전 청장은 2009년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경찰 인사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하고, 유씨가 구속되기 전인 지난해 8월엔 그에게 4000만원을 주면서 외국 도피를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현직 총경 2명이 강희락 전 경찰청장과 김병철 울산경찰청장의 부탁을 받고 함바(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브로커인 유상봉(65.구속기소)씨와 접촉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충남청과 대구청에 소속된 총경 2명이 최근 검찰에 참고인으로 불려가 브로커 유씨와의 관계를 진술했다.
이들은 조현오 경찰청장이 유씨와 접촉하거나 금품·향응을 받은...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함바게이트'에 경찰청장과 청와대 감찰관이 연루되는 등 권력층으로 비화되는 것은 권력형 비리로 정권 말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대통령이 이 원인을 재고하지 않으면 실패한, 그리고 불행한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함바 비리' 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소환된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약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11일 귀가했다.
10일 오후 2시께 짙은 회색 정장, 베이지색 바바리 코트 차림에 백발의 초췌한 모습으로 검찰에 출석한 강 전 청장은 11일 오전 1시30분께 검찰청사를 나섰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강 전 청장을 상대로 2009년...
전현직 경찰 수뇌부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함바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총경 이상 간부들에게 함바집 운영업자 유상봉(65.구속기소)씨와 접촉한 사실이 있으면 자진신고를 하도록 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의 총경 이상 지휘관에게 양심고백 차원에서 유씨를 알고 있다면 어떻게 만났고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적이 있으면...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팀장이 이른바 '함바집 비리의혹'과 관련해 사직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한 언론방송에 출연, "청와대 감찰팀장은 민정수석 산하에서 모든 감찰 업무를 장악한다"며 "이런 분이 `함바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에 출두하고 사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