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에 학종 도입한 격"…혼란은 학부모ㆍ수험생 몫
입시전문가들은 서울대가 정부 요구대로 수능 위주 전형을 40%까지 높이면서도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평가 요소를 도입, 이를 보완했다는 분석이다. 2023학년도는 교육부가 서울대를 비롯해 주요 16개 대학에 수능 위주 전형 선발 비율을 40%까지 높이도록 요구한 시점이다.
이만기...
부모, 친인척 직업 등을 기재하고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합격시키거나 전형 과정에서 탈락시켰던 지원자를 뒤늦게 합격시킨 대학들이 교육부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교육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건국대 등 6곳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이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등 특정 전형으로 쏠림이 있는 대학에 수능 위주 전형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사회통합전형 근거 마련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기초학력 부진, 학력격차 우려에 대해서는 "10월 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정책 보완 과제를 마련하겠다"고...
이 외의 학종에서는 서류평가만으로 진행된다.
학종은 교과 성적을 기계적으로 산출해 점수화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비교과 내용,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모집단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평가한다.
서울캠퍼스 26개, 2캠퍼스(천안) 17개 모집단위에서 총 699명을 모집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2016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를...
학종에는 대표 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을 비롯해 소프트웨어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이 있다.
2020학년도는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교과100%)의 경쟁률은 6.5대 1 수준이었으며,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경쟁률은 10.4대 1로 2019학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학생부위주전형 중 하나의 전형과 논술전형을 같이 지원하는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학종에서는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전년 대비 573명이 증가한 1664명을 선발한다. 활동우수형은 768명, 국제형은 293명을 선발한다.
면접형은 고교 다양성 확대를 위해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증가한 523명을 선발하며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학교별 3학년 재학생 수의 3%)으로 지원자격이 개편된다.
연세대는 시스템반도체 전문 기술인력...
학종은 올해 역대 최대 인원인 914명(미래인재 844명, 고른기회 55명, 사회기여자 15명)을 선발하는데, 면접 없이 서류 100%로 평가한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교과 80%, 면접 20%로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지원자 전원 면접을 실시한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 70%로 구성한다.
이화여대 측은 “(논술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이번에 시드 투자를 결정한 ㈜레오코퍼레이션의 온라인 기반 입시컨설팅 브랜드인 ‘페이스메이커’(Pacemaker)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통해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 1:1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2월 런칭된 온라인 입시컨설팅 서비스 ‘페이스메이커’는 서울대학교...
공정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운영을 위해 다수 평가자를 참여시켜야 한다는 조항이 의무화된다. 이전까지 평가위원 수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었던데 반해 2023학년도 입학전형에는 더 나아가 ‘평가 세부단계’에 다수 평가위원을 두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합격통보 시간도 조정했다. 2022학년의 경우 합격통보는 홈페이지는 오후 10시, 개별통보는...
고려대와 이화여대 등 일부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면접을 비대면으로 시행하기로 한 부분은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우 소장은 "사람을 앞에 두고 대면으로 면접을 보는 것과 녹화나 비대면으로 면접을 보는 것은 상당히 다를 수가 있다"면서 "사전 연습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KU논술우수자전형 학종의 중복지원 허용
올해 건국대 신입생 선발전형은 매우 간단하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그리고 정시선발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도 간소한 전형구조가 유지되지만, 논술전형의 경우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건국대에 수시지원을 하려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또는 논술전형이라는 선택지만 존재한다....
서울대와 고려대(서울)·연세대(서울) 등 17개교(중복)는 학종 서류평가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려대(서울)와 이화여대는 학종 면접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건국대(서울)·경희대·연세대(서울) 등 13곳은 재외국민·외국인 전형의 면접·실기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중앙대·한국외대 등 5곳은...
숙명여대의 학종 중 대표 전형인 숙명인재전형은 올해 숙명인재I(서류형), 숙명인재II(면접형)로 나누어 총 653명의 수험생을 선발한다. 숙명인재I(서류형)을 통해 서류 100%로 423명을 선발하며,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 탐구역량,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을 학생부를 기반으로 평가한다. 탐구역량항목을 통해 학생부 교과 등급에 대한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다만 무단결석이나 학교에서 출석인정을 받지 못하는 출결사항은 감점으로 평가에 반영된다.
중앙대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며 교내외 활동에 제약이 따른다는 점을 고려해 평가할 예정이다.
중앙대는 이미 지난해부터 면접 없이 서류로 학종 평가를 진행 중이다. 재외국민전형은 의학부에 한해 면접이 실시된다.
앞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은 수시 지역균형전형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완화, 비대면 면접,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봉사활동 실적 미반영, 어학시험 자격기준 폐지 등을 골자로 한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을 발표한 바 있다.
이화여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 입학 전형에 포함된 모든 면접 고사를 온라인으로 치르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서류평가에서 비교과 영역(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유연하게 평가하기로 했다.
이는 앞서 올해 수시 학종에서 고3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비교과 활동 실적을 반영하지 않기로 한 연세대와 비교된다. 전날 학종 면접을 일괄 폐지하기로 한 한국외대도 학생부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고3 수험생을 위한 대책으로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면접을 폐지하기로 했다.
한국외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입 전형 변경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최근 제출해 심의를 받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방안은 대교협 승인을 받아야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