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램 판가가 올라가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도 높아진 분위기다.
반도체 디램 단가, 2년 3개월만 상승세 전환
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1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반도체 생산은 전월 대비 12.9%,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7% 늘었다.
반도체 출하 역시 전월보다 65.7% 증가했고, 재고는 6.7...
셀렉타/F&C의 업황 개선은 약할 것으로 판단되나,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및 수익성 회복, 라이신 판가 반등, 핵산 등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전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내 가공식품은 소비경기 둔화로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요리 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광고판촉비 절감...
수요보다 판가에 더 집중해야 하는 이유
수요보다 판가에 더 집중해야 하는 이유
4Q23 Preview: 판가 -9% q-q, 판매량 -8% q-q
주민우 NH투자 연구원
◇LG유플러스
긴 호흡으로 볼 시점
3Q23: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하회
24년부터 실적개선 본격화 전망
최관순 SK증권 연구원
◇한국항공우주
아쉬운 실적, 기대는 결국 수주
3Q23 Re 폴란드 매출 반영에도...
원료 가격 하락이 판가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고, 정기보수 진행에 따라 생산량이 줄고 원가가 상승하며 수익성이 낮아졌다.
다만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올해 들어 자동차 업계의 생산량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고가 원재료 투입 영향이 해소되면서 컴파운드 사업에서의 수익성은 향상되고 있다는...
김 연구원은 “내년 2분기부터 계단식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심텍은 가동률 및 판가와 연동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큰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메모리 업황 회복 사이클에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에는 향후 주력 제품군이 될 RF-SiP의 신규 성과가 더해질 것”이라며 “지속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그는 “화학과 윤활 부문 시황은 악화했으나, 재고평가이익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배터리 부문은 판가 하락과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 3173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적자 861억 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북미 공장 수율 개선으로 APMC 수령 금액(2099억 원)이 확대되며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다”면서도 “2분기...
증권가는 염화칼륨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에 힘입어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개선될 거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대덕전자(-98.2%)는 반도체 기판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의 매출 부진과 일회성 비용 늘어난 여파로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증권가에선 내년 1분기까지 매출 둔화가 이어질 거란 예측이 나온다.
이어 DL(-92.9%), 고영(-85.0%), 한솔제지(-80.5...
배터리 판가에 영향을 주는 핵심 광물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온은 3분기에 적자를 기록한 원인으로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 래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가 가장 컸다고 지목했다.
배터리 3사는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꾀하고 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판가-원가 스프레드도 축소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면서 특히 국내 STS 업황이 상당히 부진한 점을 고려하면 세아창원의 실적 감소폭이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전방산업의 수요부진으로 4분기 영업익은 373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2320억 원으로 조정했다”라고...
이익을 훼손시켰으나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며 믹스개선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판가 및 원가 기조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며 호실적을 견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내년에는 대전 공장 복구를 통해 물량이 늘어나고, 2025년부터는 미국 테네시 공장의 2기 증설을 통해 성장성이 지속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어 “전년동기 볼륨은 유사했으나, 판가 상승분 반영과 낮아진 투입원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경기 둔화로 볼륨 성장 기대는 낮아졌지만, 우려했던 탑티어(Top-tier)의 가격 인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어 높아진 수익성은 2024년 상반기까지 유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수요 전망 부담에도 수익성 방어를 통한 견조한 이익...
현재의 판가 및 원가 기조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며 호실적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는 특히 경쟁사들이 강력한 유럽에서의 성과에 주목했다. 내년에는 대전 공장 복구를 통해 물량이 늘어나고, 2025년부터는 미국 테네시 공장의 2기 증설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진행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시장이 전분기 대비 일부 회복세를 보인다"며 "업계 전반 감산 속에서 업황 저점 인식 확산으로 재고 확보를 위한 문의도 늘고 있다. 4분기 판가는 3분기보다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D램 부문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에 대한 주된 걱정은 iPhone 판매 부진, 예상보다 낮은 IT 제품향 PCB 판가”라며 “다만 이러한 우려는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12개월 선행(12MF) 주가순자살비율(P/B) 와 주가수익비율(P/E) 는 각각 0.83 배, 5.2 배로 역사적 저점”이라며 “현재 주가에서는 기회가 크다”고 덧붙였다.
3분기...
한화솔루션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전 밸류체인에 걸쳐 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며 “3분기는 일시적으로 판가(판매가격) 하락 폭이 원가보다 커 스프레드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설치 수요는 좋은 상황이지만 전 밸류체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다 보니 우려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지만 과거 제품별로 공급과...
메모리반도체는 △HBM(High Bandwidth Memory) △DDR5(Double Data Rate 5) △LPDDR5x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일부 판가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또 업황 저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부품 재고를 확보하기 위한 고객사의 구매 문의가 다수 접수됐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다만 시스템LSI는 주요 응용처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재고 조정으로 인해...
정 연구원은 "판가-원료 스프레드가 벌어진 상황에서 타이어 수익성의 핵심은 판가를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있다"며 "넥센타이어는 거래선 확대, 유통망 투자, 올웨더 라인업 보강, 전기차 타이어 대응을 필두로 판가를 유지하고 있고 호실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까지는 스프레드 확대의 수혜가 지속될 전망...
윤 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이어진 염화칼륨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을 반영해 4분기 추정치를 기존 122억 원 대비 33% 상향했다. 본사와 중국법인의 9월 OPM이 각각 4%와 10%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나증권이 추정한 4분기 전사 OPM 6%는 보수적인 수준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본사는 정기보수 영향으로 가동률은 하락하나, 연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