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이틀 만에 전체 판매물량의 97.5%가 소진됐다. 정부 재정이 손실 일부를 우선 부담하는 구조와 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이 부각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물량 6000억 원 중 97.5%인 약 5850억원이 판매됐다.
판매 채널별로는 은행 10개사의 오프라인·온라인 물량과 증권사 15개사의 온라인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현재 남은 물량은 증권사 9개사의 오프라인 판매분 150억4000만원가량이다.
오프라인 잔여 물량을 보유한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 41억원 △삼성증권 28억6000만원 △KB증권 28억원 △한화투자증권 26억원 △유안타증권 19억원 △신영증권 3억4000만원 △신한투자증권 1억9000만원 △아이엠증권 1억9000만원 △메리츠증권 6000만원 등이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자금 6000억 원과 재정 1200억 원을 모아 모펀드를 조성한 뒤 이를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정부 재정이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를 우선 부담하고 소득공제 최대 40%, 1800만 원 한도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9%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투자상품인 만큼 원금 손실 가능성과 5년 환매 제한 등 가입 조건을 충분히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