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최하위권의 무려 90%를 당내 소수 비명계가 차지했다는 보도는 어떤 설명을 덧붙여도 개운치 않다”며 “뛰어난 의정 활동으로 다수 여야 의원에게 신망을 얻은 민주당 김영주 국회 부의장도 납득할 수 없는 하위 20% 통보에 모멸감을 느껴 탈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다른 당 공천에 토를 달고 손가락질한다 한들 국민의 매서운 눈을 돌릴 순...
박 의원은 “비록 손발이 다 묶인 경선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 남아 승리해 누가 진짜 민주당을 사랑하는지 보여드리겠다”며 탈당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다.
이어 “정당민주주의의 위기와 사당화의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 구당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주당을 다시 복원하겠다는 정풍운동의 각오로 오늘의 이...
국회부의장인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서울 영등포갑)이 19일 탈당을 선언했다. 최대 30%의 고강도 경선 페널티를 받는 당의 현역의원 하위 20% 평가 통보에 반발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떠나려고 한다"며 "오늘 민주당이 제게 의정활동 하위 20%를 통보했다. 영등포 주민을 대표하는...
장 의원이 도전하는 마포을은 정청래 최고위원의 지역구인 만큼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광주 서을은 양향자 의원(현 개혁신당) 탈당에 따라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상태다.
다만 이러한 지역구는 대개 진보세가 강해 민주당 자체 공천 경쟁도 치열한 곳이다. 민주당은 연대 기준으로 '경선' 원칙을 강조하고 있지만, 비교적 당세가 미미한 군소 야당이 반발할 가능성도...
이준석 공동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팩스로 탈당서류가 들어와 있다 하던데, 당원들의 반발이 예상보다 컸나
“아니다. 우리가 이준석 대표 주도의 개혁신당과 합당한다 했을 때도 꽤 탈당했다.”
- 그럼 내부에서 이런 반발을 어느 정도 예상한 건가
“(당원들은) 더 들어온다. 반대급부로 들어오는 분들이 있으니 다 상기가 된다. 탈당은 크게 문제는 안 될 것 같다.”...
입당 5년 만인 2017년 당시 민주당 주류였던 '86 운동권'과 친문(친문재인) 등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탈당한 지 7년 만이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옛 정치적 동지들, 새로운 동지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의에 함께 하려 한다"며 "힘 있는 야당 민주당과...
현역의원을 2명 이상 더 영입해 정의당(6석)보다 많은 의석을 차지하면 기호 3번을 얻을 수 있게 되는 만큼 개혁신당은 계속해서 공천 과정에서 탈당하는 의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은 영입 작업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빅텐트’ 통합에 대한 기존 지지층 반발 논란을 어떻게 해소할지가 난관이 될 전망이다. 류호정 전 의원 합류에 당내 반발이 있었던 데 이어...
조 전 시장은 민주당 소속 남양주시장 시절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와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하천정비 사업 원조 논란 등으로 갈등을 이어오다 2022년 민주당을 탈당하고 지난해 9월 국민의힘에 영입됐다.
앞서 발표한 서울 지역 단수공천에서도 ‘반명’ 슬로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친명계 김병기 의원이 지역구로 있는 동작갑에 장진영 변호사를, 이 대표...
비례대표 의원이 자진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기 때문에 '위성정당 꿔주기'를 위한 대대적인 출당 작업이 이뤄졌다.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불출마·낙천 의원들이 당적 변경 1순위가 될 공산이 크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의원 12명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기호뿐 아니라 선거 필수 요소인 '돈'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선거보조금 배분 기준에 따르면...
비명(비이재명)계 등 비주류가 하위 명단에 대거 포함될 경우, 탈당 후 제3지대에 합류하거나 당에 남아 전당대회에 나서는 시나리오 등이 제기된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설 연휴 직후인 이날부터 평가 하위 20% 의원에게 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일단 하위 20%에 포함되면 20~30% 감산이 확정되는 만큼 총선 채비에 나선 의원들은 결과에 촉각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정치결사체 원칙과상식 소속으로 활동해온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13일 개혁신당 입당과 동시에 22대 총선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경기 화성을에서, 조 의원은 남양주갑에서 개혁신당 후보로 출마한다.
이‧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13일) 제3지대 ‘빅텐트’인 개혁신당에 입당한다”며...
앞서 설 연휴 기간이었던 9일 이준석의 개혁신당, 이낙연의 새로운미래, 금태섭의 새로운선택, 더불어민주당 탈당파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정당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신당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한 바 있다.
당명은 이준석 대표가 이끌어 온 ‘개혁신당’을 이어가기로 했고, 지도부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정했다. 대표는 이낙연 대표와 이준석...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위장 탈당쇼를 했던 사람 눈에는 누가 무엇을 하든 쇼하는 것으로만 보이나 보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하다하다 ‘연탄 정치쇼’까지 등장했다”며 “답답할 노릇”이라고 했다.
그는 “민 의원은 한 위원장의 연탄 봉사를 폄하하려고 왜곡하고 조롱까지 했다”며 “당시 봉사활동 현장 영상을...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등 3개 정당 대표자와 더불어민주당 탈당파 ‘원칙과상식’ 소속 이원욱 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합을 위한 ‘제3지대 제정당 원탁회의’ 2차 회의를 열었지만, 당명과 지도체제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당초 6시까지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지만, 이마저도 불발됐다....
이준석, 이낙연 등 탈당·창당 바람을 일으키는 다른 정치인들은 당내에서 버티는 게 오죽 힘들었으면 탈당했겠는가. 그런데도 유 전 의원은 이들과 달리 당에 비주류로 남기로 함으로써 큰 우산이라는 정당 본연의 의미를 존중했다.
당내 비주류는 당의 체질을 바꾸고 건전한 정당 민주주의를 세우는 데 꼭 필요한 존재다. 비주류가 견제 역할을 할 때 당 수뇌부는 함부로...
옥새 파동과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탈당, 친박 의원들의 세 과시 등이 맞물리면서 중도층의 표심을 악화했고, 결국 새누리당은 1석 차이로 더불어민주당에 1당을 내줘야 했죠.
이같은 움직임은 공천 결과가 곧 의석수로 이어지는 정치 상황에선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는 한편, 공천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사실이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도 자아냅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현역(김종민·조응천·이원욱) 의원들이 추진해온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새로운미래와 우리는 공통의 위협에 대해서는 힘을 합치고 정책상의 이견에 대해서는 상호보완적 토론을 해야되는 관계”라고 밝혔다.
5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의...
1993년은 리크루트 사건이라는 큰 비자금 사건이 터져 자민당에서 50명 이상의 의원들이 탈당해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패배했다. 이에 비(非)자민당 연립정권인 호소카와 정권이 출범했다. 2009년에는 아소 당시 내각이 최저 지지율 9%대를 기록해 그 결과 8월 말 중의원선거에서 당시 민주당이 대승, 하토야마 유키오 정권이 출범했다. 현재 자민당 상태는 1993년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는 4일 민주당 탈당파 3인 중 참여를 거부한 이원욱·조응천 의원을 제외한 미래대연합과 공동 창당대회를 열고 ‘새로운미래’로 합당했다. 이·조 의원의 이탈로 민주당계 ‘중텐트’가 어그러지면서 ‘빅텐트’ 가능성도 더 옅어지게 됐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대연합·새로운미래 중앙당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