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최근 대형 유통업체의 패션브랜드 소유는 또 하나의 경쟁력(롯데백화점 ‘나이스클랍’등, 신세계 신세계인터의 ‘지컷’ 등)으로 현대백화점에도 이번 인수는 호재라고 진단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신규 점포 출점 시 브랜드 유입이 용이하고 행사 진행 시 재고 확보에 유리하다”며 “차별적인 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는...
20%를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며 “11월부터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며 겨울 방한 의류 판매가 부진해 국내 브랜드의 외형성장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0.2%포인트 하락한 7.9%에 머물 전망”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보브, 지컷의 정상판매율이 하락하며 외형과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라고 평가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조르지오 아르마니,코치,돌체&가바나 등으로 구성된 해외 명품 수입·판매 부문과 보브,지컷,자연주의,톰보이 등으로 이뤄진 자체 브랜드 사업이 균형을 이루게 된다
톰보이 관계자는 “톰보이 내 4~5개의 브랜드는 각각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 가치가 크기 때문에 신세계인터내셔널에서 각 브랜드 특성을 그대로 살려 빠른시일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