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리인하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은 내부적으로는 조동철·신인석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금리인하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주열 한은 총재를 비롯해 기존 매파(통화긴축파)로 분류됐던 고승범 금통위원의 입장 변화가 있었다. 정부도 추가경정예산편성과 맞물려 폴리시믹스(Policy Mixㆍ정책조합)를 강조하고 나섰다.
경제구조는 다르지만
오늘은 출입기자단 여러분과 올해 두 번째 오찬간담회를 가지는 자리입니다.
금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안팎의 여건을 살펴보면, 무엇보다도 대외 여건이 급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곧 타결될 것처럼 보이던 미·중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세계교역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그간 우리 경제를 견인해
연간 0%대 물가가 가시화하면서 저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대응을 놓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격론이 오간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한은 5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리인하를 공식 주장한 조동철 위원과 사실상 금리인하 입장을 밝힌 신인석 추정 위원은 저금리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중립과 매파(통화긴축)적 성향의 위원
한국은행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윤면식 한은 부총재가 “통화정책에 여력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시 “지금은 기준금리 인하로 대응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던 이주열 총재와 입장차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커지는 대목이다. 이게 아니라면 이 총재의 커뮤니케이션에 상당한 미스(실수)가 있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겠다.
2
조동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25bp 금리인하를 공식 표명한데 이어, 신인석 추정 위원도 사실상 금리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 위원은 금리인하 이후에도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은이 공개한 5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신 추정 위원은 “성장 경로의 하방리스크 확대와 물가의 부진을 감안할 때 기준금리 인하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조동철 위원이 기준금리 인하 소수 의견을 밝힌 가운데 또 다른 위원은 다음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주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이날 금통위원들은 크게는 비둘기파 2인, 매파 2인, 중립 2인 등으로 나뉘었다.
A,B 위원이 대내외 상황 추
“경기대응 정책, 여력과 효과를 신중히 판단해 내실있게 추진”
“가계부채, 자본유출입 등 금융안정 리스크도 함께 고려”
“금융시장 움직임 면밀히 점검, 필요시 시장안정 대책 적극 시행”
“통화정책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경기 등 대외 요인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만큼 그 전개추이와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마치 목욕재계라도 한 듯 말쑥한 모습이었다. 머리엔 물기가 남아 있는 듯했고, 얼굴은 빛났다.
지난달 31일 한국은행 5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금통위 회의장으로 입장한 조동철 위원의 모습이었다. 당시에도 잠깐 스친 생각이긴 했지만 돌이켜보니 큰 결심을 앞둔 결연한 의지의 표명이었던 것 같다. 그는 5월 금통위에서 기어코 금리인하 소수의견을 냈다.
조동철 저물가에 3년만 인하주장, 신인석 7월엔 인하의견, 임지원 비둘기 전환 가능성도
이일형 금융불균형 억제, 고승범 연준 내년 인상, 윤면식 저물가 장기화 주요국 공통현상
조동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3년만에 기준금리 인하 의견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한은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는 중이다. 실제 지난달 31일
채권시장은 랠리를 펼쳤다. 단중기물은 물론 국고채 50년물까지 환매조건부채권(RP) 7일물을 타깃으로 하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밑돌았다. 50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낮은 것은 2016년 10월11일 첫 상장 이래 처음이다. 국고채 3년물도 1.6%를 밑돌며 2년6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관심을 모았던 한은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조동철 위원이 기어코
원·달러 환율과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이 하룻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중 무역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쳤다.
관심을 모았던 한국은행 5월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6개월째 현 수준인 연 1.75%로 동결했다. 다만 조동철 위원이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 이는 2016년 6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3년만에 금리인하 의견이 나온 가운데, 전문가들 9명 중 6명은 연내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실었다. 앞서 한은 5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6개월째 동결했지만 조동철 위원이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 이는 한은이 금리인하를 단행했던 2016년 6월 이후 첫 인하 의견이다.
31일 증권사 9곳에서 낸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대내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 방향 결정을 둘러싼 의견차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31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1분기 성장률 마이너스와 미중 무역분쟁 악화 등에 따른 우려로 금리 인하 기대 형성되고 있다”면서도 “거시경제와 금융안정을 종합적
▲ 신얼 SK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4분기 인하
- 아직 대내외 불확실성이 많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관망의지가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부양의지는 강하다. 재정정책과 추가경정예산이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은이 선제적으로 완화적 스탠스를 내비칠 가능성은 낮다.
4분기 금리인하를 예상한다. 내년 예산이 편성되고 나면
▲ 김상훈 KB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연내 동결
- 시장에서는 인하 기대가 크다. 충분히 타당하다고 본다. 반면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 되는지, 6월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미중간 무역협상이 진전되는지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가장 큰 것은 2분기(4~6월) 경제성장률이 얼마나 반등하는지다. 입장을 변경하더라
증권사 채권전문가들은 한국은행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봤다. 다만 저물가와 최근 부진한 경제상황이 이어지면서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의견도 크게 늘었다. 연내 전망과 관련해서는 동결과 인하 의견이 팽팽했다.
25일 이투데이가 증권사 채권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원이 동결을 예상했다. 다만 7명은 인하 소수의
“장기간에 걸쳐 목표 수준을 큰 폭으로 하회하고 있는 ‘지나치게 낮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야 할 시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조동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8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조적 물가, 즉 인플레이션의 안정은 실물경기의 안정뿐 아니라, 우리 경제가 축소 순환의 늪에
한국은행 4월 금융통화위원회가 비둘기파(통화완화)적으로 한발 더 움직였다. 대표적 비둘기파 중 한명인 신인석 추정 금통위원은 “현재 기준금리는 중립금리에 비해 낮지 않은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앞서 공개된 통화정책방향에서도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란 문구가 삭제되면서 이미 예상했던 분위기지만 이같은 언급은 예상을 뛰어넘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