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3월 전당대회를 전후로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발언은 선거 때 표를 얻으려고 한 것’,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 ‘제주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 등의 발언을 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을 다시 뽑는 것은 이번이 두...
김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우파 천하 통일 발언 △제주 4·3 추모일 격 낮은 기념일 등의 발언으로 징계 대상에 올랐다. 내년 총선 공천은 사실상 받지 못할 처지에 놓인 셈이었다.
하지만 인요한 위원장이 이끄는 혁신위원회가 최근 ‘1호 안건’으로 당내 인사들의 ‘대사면’을 건의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최고위...
우익성향 제1당 SVP 28.6%로 1등 예상“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승리”“이민ㆍ생활비 중심 선거활동이 비결”“직전 총선 인기 끈 기후문제 뒷전”
스위스가 22일(현지시간) 실시한 총선에서 우익 성향의 제1당인 스위스국민당(SVP)의 득표율이 강세를 나타냈고 직전 총선에서 약진했던 녹색 계열 정당의 득표율은 낮아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란 별명을 얻은 극우파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 중도좌파 집권당의 세르히오 마사 후보, 제1 야권인 중도우파의 파트리시아 불리치가 유력 대선 후보로 꼽혔다.
아르헨티나는 외화 고갈, 연간 130~140%에 달하는 극심한 인플레이션, 약 40%의 빈곤율 등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
이러한 경제난 속에서 기존 정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우파 계열의 노보아 당선인은 ‘바나나 재벌’로 알려진 전 국회의원 알바로 노보아의 아들로,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외국인 투자 유치, 마약 밀매 차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1987년 11월생인 노보아 당선인은 에콰도르 최연소 대통령이자 세계 최연소 대통령 타이틀을 얻게 될 전망이다. 미국 조사전문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현재 세계 최연소 지도자는...
파키스탄 우파 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안사르 아바시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누가 파키스탄 소녀들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파키스탄을 대표하도록 허용했나. 이것은 내각의 결정인가 아니면 장관의 결정인가”라며 “파키스탄 정부의 허가 없이 파키스탄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파키스탄 출신 이슬람학자 타키 우스마니도 X를 통해...
그러면서 "한국보다 일본이 공동선언을 높게 평가해 왔고, 한국에서는 진보로 불리는 좌파 정권보다 보수 우파 정권에서 더 평가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동선언 이후에도 양국이 마찰을 빚어온 배경에는 역사 문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오코노기 교수는 "한국인은 가혹한 지배에 용감하게 저항했다는 자부심이 있고, 이러한 마음이...
허먼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덜 건강하다는 인식이 있다”며 “그래서 민주당은 대통령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려 애쓰고 우파 매체들은 바이든이 넘어지거나 방향을 헷갈리는 장면을 계속 방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두 후보 간 나이 차가 많이 나지 않는 만큼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누가...
있는가, 국민들이 정말 기댈 수 있는 양당 정치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느냐에 대해서는 항상 저도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며 “어쨌든 정당이라는 건 분명히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가 있다. 우리는 보수정당, 우파정당이고 민주당은 좌파정당, 진보정당이다. 핵심 가치에 대해서 얼마나 정말 동의하고 공유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돼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파라든지 보수라는 용어를 쓸 필요 없이, 객관적으로 국민들이 느끼기에 어떤 것이 믿음직스러운 평화냐, 진정으로 활력있는 평화고, 그대로 있는 수치를 국민들에게 정직하게 보여주는 경제냐, 거기에서 판단 기준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맺은 9·19 군사합의에 대해...
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좌파와 우파가 30대 30인 상황에서 우리가 중도로 확장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것 아니겠나”라며 “문재인 정권에서 일했지만, 중도라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영입해서 당력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인재영입에 부정적 시선이 존재한다. 여권 의원은 “외연 확장으로 볼 수는 있겠지만, 별로 임팩트가 없는 것 같다”며...
그는 “홍범도 장군을 존경하는 것은 독립전쟁 영웅이었기 때문이지 불가피했던 소련 공산당원 홍범도는 아니다”라며 “한국 사회에서 이념전쟁이라면 우파·좌파, 보수·진보의 갈등과 대립이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홍 시장은 같은 날 게재한 다른 글에서는 “보수에서도 좌파적 보수가 있고, 진보에서도 우파적 진보가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 사회에 좌·우...
이 관계자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적 기본 가치를 지킨다는 전제에서 보수든 진보든 우파든 좌파든 성립하는 것"이라며 "헌법 가치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세력을 체제 안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정치 세력으로 볼 수 있는 건가. 이 문제는 헌법 가치가 크게 위협받을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연이어...
윤 대통령은 "협치 협치 하는데, 새가 날아가는 방향은 딱 정해져 있어야 왼쪽 날개와 오른쪽 날개가 힘을 합쳐서,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가 성장과 분배를 통해 발전해나가는 것"이라며 "날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엉뚱한 생각을 하고, 우리는 앞으로 가려고 하는데 뒤로 가겠다고 하면 그것은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일부 시민단체가 갖고 있는 싱크탱크는 너무 정치적으로 경도돼 있다”며 “한경협이 중도 우파의 성격을 가진 기관이기는 하겠지만 싱크탱크를 강화하는 거는 굉장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재부 장관 시절 만든 중장기전략위 위원장으로…“정부 부처 ‘기획’ 기능 중요”
박 회장은 최근 기획재정부 자문기구인 중장기전략위원장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주요 산업과 전문직업 내 경쟁 부족과 시장의 투기장(casino)화로 인한 경제적 불평등 증가 속에 정치가 좌·우파로 양분되어 권력투쟁만 일삼으면서 국민의 삶과 동떨어져 가고 있다. 특히, 정치인들은 이 투쟁에 일반 국민마저 끌어들였다. 그 결과 대다수 사회 구성원들의 관점과 정보의 다양성이 줄어들고 있다. 정치계는 물론 학계, 경영·노동계 등 각 분야에서 현실에...
좌파 루이사 곤살레스 후보, 득표율 1위우파 다니엘 노보아 아신 후보, 예상 뒤집고 2위 차지결선 투표서 선출된 대통령 임기 2025년 5월까지
대선 후보가 암살되는 등 혼돈의 상황 속에서 치러진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 성향의 ‘시민혁명운동’ 소속 루이사 곤살레스 후보가 득표율 1위를 차지하며 결선투표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BBC가 21일(현지시간)...
상대 후보인 우파 진영의 산드라 토레스 후보의 득표율(37%)을 크게 앞섰다.
아레발로 당선인은 부패한 정치의 쇄신 요구하는 여론에 힘입어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그의 지지율은 선거 전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하위권에 머물렀으며, 제1차 투표 때 득표율도 상대 후보인 토레스후보에 밀렸다. 제1차 투표 당시에는 토레스 후보의 득표율이 21.10%로 선두를 달렸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00%를 넘는 혼란 속에서 좌파 정권에 신물이 난 시민이 극단적인 공약을 펼치는 우파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하비에르 밀레이는 최근 중앙은행을 폐쇄하겠다고 엄포를 놓거나 브라질과 함께하던 경제 협력체인 남미공동시장(MERCOSUR·메르코수르)의 탈퇴와 페소화 폐지를 주장하면서 시장을 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