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안 후보가 “계파 이익에 집착하다가 (4.11) 총선을 그르친 그분들”이라며 책임론을 제기했던 친노무현계의 수장 이해찬 대표의 용퇴설도 안 후보를 단일화 테이블로 이끄는 명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 후보 측 금태섭 상황실장은 한 라디오에서 “민주당 분들의 거취에 대해 저희가 뭐라고 할 입장도 위치도 아니고 국민이 판단하실 문제”라면서도...
그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용퇴론과 박지원 원내대표의 2선 퇴진론에 대해선 “인적쇄신에 대해 말씀드린 적은 없다”고 했. 그러면서 “국민들이 정치쇄신이 됐다고 판단하는 순간이 정권교체 성공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최근 호남에서 문 후보에게 지지율 역전을 당한 데 대해선 “몇 번 말한 적 있는데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는다. 제가 가진...
민주통합당 내 인적쇄신의 일환으로 촉발된 지도부 총사퇴론이 이해찬 대표의 ‘용퇴’로 일단락 지어질 전망이다. 다만 비주류 일각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의 추가 퇴진을 요구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이번 주초가 갈등 봉합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대책위 고위 관계자는 4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친노의 상징적 인물인 이 대표가...
비주류 대표격이자 전날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한 김한길 의원은 2일 라디오방송에서 “문 후보가 정치쇄신의 의지를 보여 줄 수 있는 일이 현 지도부의 용퇴”라며 “(이-박이)사실상 2선에서 물러났다는 말은 맞지 않다. 가령 안 후보에 대해서 무소속 후보가 대통령 될 수 없다는 공격을 이분들이 가장 앞장서서 시작했고, 지금도 앞장서서 말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맵스자산운용 합병작업이 마무리되자 이를 진두지휘했던 구 부회장이 능력있는 인재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용퇴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사이트 펀드 수익률 부진 및 환매랠리에 대한 책임을 진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하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이미 올 연초부터 구 전 부회장이 주식운용에서 손을...
그는 “문재인 대선후보가 민주당내 기득권 정치를 깨겠다고 약속한 만큼, 문 후보가 쇄신을 거리낌 없이 이끌 수 있도록 현 지도부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용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자신을 포함한 지도부의 동반퇴진도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이 ‘사퇴’라는 강수를 둔 건 전날 선대위 산하 새로운정치위원회에서 이해찬 대표-박지원 원내대표 퇴진론을...
그의 용퇴에도 거래소는 여전히 준공공기관으로 남아 있다. 또 지난 2008년 부터 임명된 총 15명의 거래소 임원 중 13명이 내부 승진자가 아닌 정부나 외부기관에서 영입된 인물이다. 이들 대부분은 업무와 관련 경력이 없는 인사다.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최우선 조건은 업무와 성격 그리고 구성원들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남수 사장이 지난 주 사직서를 제출했고, 정년이 얼마남지 않아 후배들을 위해 용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류업계에서는 이번 이 사장의 용퇴가 최근 몇년간 하이트진로의 영업부진과 무관치 않으며, 젊은 조직으로의 쇄신을 시도하는 박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에도 박 회장은...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년을 맞은 이남수 사장은 후배를 위해 용퇴를 결정했으며 내주부터는 이성수 부사장이 당분간 임시로 영업총괄직을 맡을 예정이다.
이 사장은 행정고시 19회 출신으로 1989년 ㈜진로에 입사해 작년 4월 진로 사장을 거쳐 5개월 후인 9월에 하이트진로의 관리총괄 사장과 영업총괄 사장을 차례로 맡았다.
문 후보는 22일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전체회의에서 전날 친노 그룹 사퇴를 언급, “그 분들이 당의 단합과 선대위 화합의 걸림돌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 용퇴해주신 건데, 아까운 일이지만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단합과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정치혁신의 출발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 거기서...
이어 친노무현 그룹의 집단 퇴진에 대해선 “스스로 용퇴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단합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경선과정에서 경쟁했던 손학규 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의 역할과 관련 “정 고문은 전북 선대위원장 회의를 시작으로 전북을 다니고 있고, 정동영 상임고문도 오늘부터...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꼼수인가 용퇴인가.
윤 회장의 웅진홀딩스 대표이사 사퇴를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하다. 윤 회장은 ‘책임 경영’을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는 반면 채권단은 보여주기식의 행동일 뿐이라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윤 회장은 지난 4일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신광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게 된 것이다.
이와...
고등검사장급은 용퇴나 승진, 전보 없이 전원 유임해 안정에 무게를 뒀다.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대검 중앙수사부장, 대검 공안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빅4'로 불리는 검찰 주요 보직과 법무부 차관, 대검 차장을 포함한 고검장들은 전원 유임됐다.
검사장급 승진에는 사법연수원 18기 4명과 사법연수원 19기 3명을 서울고검 부장, 일선 지검 차장검사로 보임했다....
반면 김문수 국세청 차장과 이병국 서울국세청장은 후배들의 승진루트를 열어주기 위해 ‘용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국세청 1급 네 자리 중 세 자리가 행시 27회로 채워질 것으로 분석된다.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국세청 1급 고위직 인사안은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친 상태”이며 “해외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귀국하는 27일 이후...
증권가 대표적인 장수 CEO인 김지완 사장이 용퇴후에도 고문으로 남아 하나대투증권의 성장에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2일 김 사장은 이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38년간 증권업계 생활을 마감하면서 만감이 교차한다”고 운을 뗀 뒤 “최근처럼 업황이 어렵고 격동하는 시기엔 장수 CEO들이 능력있는 후배들에게 앞길을 내줘야 하고 새로운...
반면 김문수 국세청 차장과 이병국 서울국세청장은 이현동 국세청장에 사의를 표명, 이달 말 ‘용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국세청 1급 고위직 인사안은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친 상태”이며, “해외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귀국하는 오는 27일 이후 재가를 받아 최종 확정·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으로 현 정부 최고 실세로 꼽혔던 이상득 의원은 당내 용퇴 압박에 밀려 지난해 말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각종 비리 연루 의혹에 시달리다 결국 지난 3월부터 검찰의 집중 수사대상에 올랐다.
현재 이 의원에겐 영업정지된 프라임저축은행으로부터 퇴출 저지를 위한 4억원대 금품 로비를 받은 의혹,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에게...
김충식, 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24일 방통위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공영방송을 이끄는 수장이 도덕·윤리성 측면에서 더이상 리더로서 머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수사이전에 김 사장 스스로 용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방송의 장기파업에 따른 파행방송은 청와대, 방통위, 방문진 등의 총체적인 부실과 부정이 동시에...
이어 “중앙위에서 경선 비례 14명의 전원사퇴를 결의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자진 용퇴가 될 수 있도록 무릎을 꿇고 비는 한이 있더라도 설득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당 공동위원장단은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에게 “사퇴 거부는 당의 근간을 흔드는 해당 행위”라며 “당내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를 조직적으로 파괴한 자들을 정확히 확인해...
이 위원은 지난 5개월 간 비대위 활동하면서 ‘이명박 정권 실세 용퇴론’을 주장하는 한편 ‘박근혜 대선주자 추대론’을 내세워 ‘박근혜 들러리’라는 비난을 들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들러리라는 것은 있으나마나 한다는 것인데, 제가 그런 사람인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했다.
다만 그는 “저와 함께 했던 김종인 등 다른 모든 비대위원들이 힘을 합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