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7일 BS금융지주에 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의 균형수준이 섹터 대비 탁월하다며 업종 내 탑픽(최우선 추천주)을 유지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BS금융지주는 업종내 수익성과 성장성의 균형수준이 섹터 대비 탁월하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수준 차별화 심화 지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경남은행의 57% 예보지분율을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에 인수할 경우 인수 소요자금은 약 1조원 내외로 예상된다”며 “지주사 채권발행 5000억원 및 부산은행 배당 약 7000억원 등 1조2000억원 조달이 가능해 증자를 하지 않고도 인수 가능한 재무 여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남은행 인수 불발 가능성 우려로 인한 최근 주가의 하락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감독당국이 현 시점에서 BS금융지주의 회장 용퇴를 종용한 것은 하반기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분할 매각될 수 있는 경남은행 인수를 어렵게 하려고 한 것으로 인식되며 주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며 “임기를 9개월여 앞두고 있는 회장의 용퇴를 받아들일 경우에도 내부승계 가능성이 높아 CEO리스크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