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우리나라에서 무슨 일만 터지면 따라 나오는 말이 있다. 바로 ‘컨트롤 타워의 부재’라는 소리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때도 컨트롤 타워의 부재라는 비판이 드높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 역시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런데 이번 북한 목함지뢰 도발 사건에도 어김없이 ‘컨트롤 타워 부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우선 이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비례대표를 줄이더라도 국회의원 정수(300명)는 유지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 반대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혁신위의 초점은 기득권 구조 해체를 위한 권역별 비례대표 도입에 있을 뿐 의원 수 증가에 있지는 않다”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 여론 뒤에 숨는 것은 혁신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한마디로 비례대표...
심상정 의원이 지난 19일 정의당의 새로운 대표로 선출됐다. 심 대표와 경쟁을 벌였던 노회찬 전 대표는 이번 도전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우리나라 사회가 진보와 보수의 양 날개로 날아야 한다고 할 때, 심상정 신임 대표의 탄생은 여러 가지로 의미를 가진다.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전 대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진보 정치인으로, 이른바 NL계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6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여야는 지지율이 거의 두 배나 차이가 나는 데다, 새누리당의 수도권 지지율이 떨어졌다 해도 새정치연합보다 절대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총선이 다가오면 떨어졌던 지지율도 복구될 것”이라고 새누리당에 대해선 낙관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을 두고는 “지금 떨어지는 호남 지지율이 아니라...
영국의 정치제도는 해석에 따라 논란의 소지가 있는 권력구조라고 할 수 있다. 모두 알다시피 영국은 양당제적 성격이 매우 강한 국가다. 그리고 양당제에서 의원내각제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그런데 양당제에서 내각제를 실시하면 독재가 발생하기 쉽다.
그 이유는 이렇다. 간단히 말해서 양당제 아래에서 다수당이 된다는 사실은, 당연히 의회의 절반 이상을...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 교수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친박 의원들이 그렇게 소란스럽게 떠는 것이 좋아보이나. 내년 총선에서도 좋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열린 광주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외면한 데 대해서도 “일본 아베 총리를...
신율 명지대학교 교수는 이투데와 통화에서 “공천을 통해서만 당권 장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면서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이후에 대권후보도 정해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새정치연합 내의 신당론에 대해 “신당론은 호남에서 힘을 얻을 것”이라며 “김동철 의원이 총대를 메고 있고 박주선 의원도 나갈 수밖에 없다. 나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다”고...
이장우 의원은 26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당과 청이 하나가 되어 국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데 제대로 안 되면 여당으로서 역할을 안 하는 것”이라며 “당청 간의 골이 깊었던 여러 가지 원인을 제공했던 핵심,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퇴하는 것이 원활한 청관계를 위해 좋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거부권 사태로 여당은 계파 간 갈등의 골이...
박근혜 대통령은 과연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까. 지금 정치권의 관심은 온통 여기에 쏠리고 있다. 만일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그 정치적 파급력은 상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시나리오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먼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를 상정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대통령의 입장은 상당히...
베스트셀러 작가란, 그 사람이 쓴 책이라면 책에 대한 평가가 나오기 전에 먼저 대중들이 책을 사 보는 작가를 의미한다. 한마디로 그 저자가 쓴 책이라면 대중들이 일단 그 책을 사고 보는 작가를 일컫는 말이다.
그렇다면 인류 역사상 최초의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부를 만한 인물은 누굴까? 바로 마르틴 루터다. 마르틴 루터가 인류 역사상 최초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신율 명지대 교수는 5일 서울시가 전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의사가 최소 1500여명 접촉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청와대에 압박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교수는 이날 이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양쪽의 얘기가 달라 확인을 해야할 것”이라며 “서울시 얘기도 맞을 수 있고 해당의사의 얘기도 맞을 수 있다. 다만 서울시 입장에서 나올 수...
사전에서 인사청문회를 찾아보면 이렇게 규정돼 있다. “대통령이 행정부의 고위 공직자를 임명할 때 국회의 검증절차를 거치게 함으로써 행정부를 견제하는 제도적 장치다. 고위 공직에 지명된 사람이 자신이 맡을 공직을 수행해 나가는 데 적합한 업무능력과 인성적 자질을 갖추었는지를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사청문회는...
요새 정치권을 보면 정말 미스터리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계파 갈등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승용 최고위원과 정청래 최고위원과의 설전이 격화돼 주승용 최고위원이 자리를 박차고 나갔을 때, 난데없이 노래를 하는 최고위원이 있지를 않나, 자신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당 대표 경선 자금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증명한다며 스스로 공직자...
오연서가 맡은 신율은 발해의 마지막 공주답게 밝고 청초한 매력을 가졌지만 극 중반까지 왕소(장혁)을 속이기 위해 남장을 해야했다. 오연서는 남장을 한 개봉과 청해상단 부단주인 신율을 오가며 남장 연기를 펼쳤다. 오연서는 배국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많이 바꿨을 땐 하루에 4번 신율과 개봉이를 오갔다”며 “감독님도 장혁씨도 모두 신율보다 개봉이가 더...
신율 명지대학교 교수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재보선까지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 소환문제로 5월 둘째 주까지 얘기가 나올 수도 있지만, 그 이후에는 얘기가 안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선(先) 검찰수사, 후(後) 특검’… 합의까지 첩첩산중 = 성완종 사태는 검찰 수사 이후에 특검으로 넘어가는 수순을 밟을...
‘성완종 리스트’에 가려져도 4·29 재보궐선거는 어김없이 다가왔다. 정치권이 ‘성완종 리스트’ 앞에서 떨고 있어서 그렇지, 이번 재보선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다.
우선 향후 정국의 주도권을 누가 갖느냐 하는 부분이 이번 재보선에 의해 결정된다. 그리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당내의 역학구도가 선거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만일 새누리당이 이번...
신율 명지대 교수는 “이번 선거가 총선이라면 성완종 파문이 미치는 파괴력이 컸을 테지만, 이번 선거 지역이 몇 개 되지 않고 평일에 치러지는 재보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일인 이날은 일체의 선거운동이 금지된다.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활동은 허용되는데, 투표소 100m 이내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거나...
최근 막을 내린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신율 역을 맡았던 배우 오연서입니다. ‘왔다 장보리’에 이어 바로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들어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우려도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서 정말 기뻐요.
특히 많은 분들께서 남장을 한 극중 제 모습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셨는데 저 역시도 사실 남장 연기하기가 더 편했어요. 정말 많이 바꿨을...
윤 센터장은 예상 투표율을 35% 내외로 예측했다.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도 선거 정국을 수습하는 데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 총리가 사퇴하면서 (성완종 사태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끝났다고 본다.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투표율은 역대 평균 수준인 30% 중반 정도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괜히 했다가 좋은 이미지 없어지는 거 아니냐’, ‘복귀가 너무 빠르다’ 주변에서 우려도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욕심이 나서 무리해서 했는데 안했으면 후회 할 뻔 했어요.”
장보리와 신율 모두 밝은 캐릭터였다. 이에 오연서는 1월 열린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에서도 두 캐릭터의 밝은 성격이 공통됨을 인정하며 “이번 캐릭터도 밝은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