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분화가 지속되고 있는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 나카다케의 제1화구에서 26일(현지시간) 오전 1000m 높이의 분연이 치솟았다.
1995년 이후 1000m의 분연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날 분연 분출로 아소시의 목초지에 화산재가 쏟아졌으며 인근지역 오이타현 다케타시에서는 자동차 유리창에 화산재가 쌓였다는 신고가...
산 정상 분화구 3곳에서 분출된 분연이 한때 상공 수 ㎞까지 치솟았으며 인근에서는 수백차례의 화산성 지진이 관측됐다. 분연은 현재도 불출되고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온타케산 부근을 지나는 국내·국제선 항공편이 결항, 지연출발, 항로변경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비슷한 규모의 분화가 또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화산재 등이 바람에 날려 나가노...
솟아나는 물이 지옥과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지옥온천은 지하 250~300m에서 100℃ 전후의 열탕과 분연이 솟아난다. 벳부의 9가지 지옥온천 중 가마도 지옥은 돌 사이에서 증기가 새어나오며 모양이 화덕을 닮았다. 총 6개의 온천을 둘러볼 수 있으며, 온천마다 번지 수가 붙여 있다.
호텔은 총 291실과 노천온천, 대욕장, 사우나 등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행 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