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의대’ 정원 2~5배 신청…배정 속도낼 듯교수·의대생들 ‘삭발식·동맹휴학’ 등 강력 반발
전국 40개 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과대학 정원을 3000명 이상 늘려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수요 조사 결과 최대치인 2847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4일까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대입 레이스를 막 시작한 고3 학생들은 수능형보다는 내신형 문제가 더 익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답노트 만들어 본인 상태 점검해보세요”
학평이 끝난 이후에는 틀린 이유를 다시 공부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틀린 문제를 다시 한번 손으로 풀어보면서 오답의 이유를 철저히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진학사는 “1~3등급 성적대 학생은 오답노트를 만드는...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5명을 뽑는 2024학년도 대입 의과대학 추가모집에 3000여 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4학년도 의대 추가모집 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학교별로 1명씩 총 5명을 모집하는 5개 의대의 추가모집 일반전형에 309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18대 1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10.5대...
2025학년도 대입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어느 곳인지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알아본다.
26일 진학사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것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학생부교과(일반전형) 선발 인원 중 37%는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한다. 서울 지역 대학을 기준으로 하면 71%가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 받는다.
그러나 서울지역...
2024학년도 대입에서 정시 추가합격을 거듭 발표하고도 1만여 명이 당초 계획보다 덜 뽑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대는 물론 서울 소재 31개 대학에서 618명(4.7%)의 신입생을 채우지 못했다.
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추가합격자 등록을 마치고도 선발되지 않은 인원은 총 1만3148명이다. 이 가운데 88.2%(1만1595명)는 지방권 대학...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전날 9시 기준 전국 4년제 대학교에서 총 1만5355명을 추가모집으로 선발한다. 다만 이 같은 규모는 향후 수시모집, 정시모집에서 등록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변동될 수 있다.
특히 의약학 계열에서도 추가모집이 발생했다. 의대 8명, 약대 11명, 치대 4명, 수의대 6명, 한의대 1명 등이다.
추가모집을...
2024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서울대 자연계열에 합격한 5명 중 한 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의대 중복합격으로 인한 이동이 더욱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는 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자연계열 769명을 모집했지만 이 중 21.3%인 164명이 미등록했다. 지난해 서울대 자연계열 미등록 인원이 88명(12.2...
앞서 한국 정부는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대입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묶여 있는 의대 정원을 19년 만에 5058명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에 의사 단체들은 집단 사직서 제출과 집회, 대규모 파업 경고 등 강력히 반발하며 대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도...
우 소장은 “고교 현장에 가보면 정시가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학생부종합전형 포함 수시 전형 위주로 대입을 준비하며 수능 대비는 게을리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며 “수능은 주요 대학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활용될 뿐 아니라 수시 전형에서 지원을 고려해야 할 대학의 수준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지표이기에 평소에 치르는...
13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의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문과생도 지원할 수 있는 의대는 가톨릭관동대, 경희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등 10개 대학이다. 해당 10개교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반영 시 선택 과목 지정을 폐지해, 수학에서 미적분·기하 과목이나...
실제로 최근 종로학원이 글로컬 대학 중 정시 선발이 없는 포항공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의 2024학년도 대입 지원자 수를 분석한 결과 총 3만8774명으로 전년 4만308명 대비 1534명(3.8%) 줄었다.
임 연구원은 “이는 현재 지방대가 처한 상황이 예산만 투입한다고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방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R&D 예산 삭감하고 첨단인재 양성은...
2024학년도부터 대입에 반영되는 학생부 항목이 축소되고 자기소개서도 폐지되면서 평가에 반영되는 항목들의 기록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학생부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 학생들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학생들은 자신의 학생부에서 각 항목별로 의미 있는 내용을 선별해야 한다. 모든...
교육부, “지방대ㆍ지역인재 중심 확대 공감”이과 쏠림 심화…자연계 상위권 합격선은 하락
“최근에 취업했는데, 다시 대입 도전해서 의대 가고 싶어요.”
경북지역 입시학원 관계자는 이 같은 문의를 받았다며 “정부가 지방대 중심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고 하니 인근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관련 문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비수도권 중심의...
올해 고3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확대된 정원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오는 4월까지 각 대학별 의대 정원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원 규모는 2024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자연계열 학과 모집인원 총합인 5443명(서울대 1844명, 연세대 1518명, 고려대 281명)의 93.0%에 달한다.
이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2025학년도 대입부터 무전공 선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대학은 41.2%(42명)로 나타났다. 확대 의향이 ‘없다’고 밝힌 대학은 20.6%(21명)였으며, ‘지금은 (확대 의향이) 없지만 향후 인센티브가 늘면 검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대학은 30.4%(31명)였다.
“등록금 인상할 것” 응답 비율 작년 대비 늘어
등록금 인상 계획에 대해서는 40.2%(41명)가 2025학년도...
6일 종로학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점수를 참고해 지방 의대 27개교의 2023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합격 후 최종 등록한 합격생의 ‘백분위 70%컷’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백분위 70%컷은 최종 등록한 합격생 중 상위 70%의 내신 평균 등급을 말한다.
지난해 지방권 의대의 지역인재 전형의 합격선은 내신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최승후 대화고 교사도 “학생이 진로 관심에 따라 과목을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고교학점제, 2015·2022 교육과정 등으로 전공을 구체화했는데 갑자기 대입에서는 무전공 입학을 맞게 되는 셈”이라며 “결국 고교 현장 역시 대입을 따라갈 수밖에 없어 고교 교육과정의 파행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사고 존치ㆍ내신 5등급 체계 맞물려 고교학점제 취지...
서울대가 2028년도 대입 면접 전형에서 학생 주도적 답변이 가능하도록 ‘열린 문항’ 면접 방식을 시행할 계획이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 입학본부는 지난달 29일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대입정책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입 전형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말 교육부가 2028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것에 맞춰 마련된...
이날 삼성증권이 “현대차의 적정 PBR은 0.89배로 이를 대입한 적정주가는 34만 원”이라고 분석하자 현대차는 4% 이상 상승하며 다시 기아에 빼앗겼던 시총 6위 자리를 탈환했다.
저PBR 테마는 작년 이차전지 열풍 때와 같은 시장의 쏠림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저PBR주들이 동반 폭등한 가운데 연휴 휴장에 대한 관망심리, 차익실현 등이 혼재되며 증시 변동성이...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며 “주가수익비율 밸류에이션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점진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중국업체의 2024년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상관 관계로 분석할 경우 현대차의 적정 PBR은 0.89배”라며 “이를 대입한 적정주가는 34만 원으로 업사이드 50%”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