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규제 이후 ‘풍선효과’ 본격화…구리·화성 매매 거래 70% 이상 급증

입력 2026-01-09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리·화성 아파트 모습 (집품 제공)
▲구리·화성 아파트 모습 (집품 제공)

10·15 부동산 규제 시행 이후 경기도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이른바 ‘풍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구리시와 화성시는 규제 이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각각 78.89%, 70.10% 급증하며 거래와 가격이 동시에 상승한 대표 사례로 꼽혔다.

9일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 집품은 지난해 10월 15일 규제를 기준으로 규제 전 82일(2025년 7월 25일~10월 14일)과 규제 후 82일(2025년 10월 15일~2026년 1월 5일) 동안 경기도 비규제 지역의 아파트 매매·전세 실거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10·15 부동산 규제 시행 이후 경기도 비규제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 변화 (집품 제공)
▲10·15 부동산 규제 시행 이후 경기도 비규제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 변화 (집품 제공)

분석에 따르면 구리시는 규제 전 534건이던 매매 거래가 규제 후 954건으로 늘어 78.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균 매매가는 6억4351만 원에서 6억7917만 원으로 5.62% 상승했다. 화성시 역시 매매 거래가 2289건에서 3893건으로 70.10% 늘었고, 평균 매매가는 5억8906만 원에서 6억4478만 원으로 9.47% 올랐다.

반면 거래량 증가가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은 지역도 있었다. 수원시 권선구는 매매 거래가 690건에서 1194건으로 72.46% 급증했지만, 평균 매매가는 4억7013만 원에서 4억6539만 원으로 1.01% 하락했다. 거래는 늘었지만, 일부 단지에서 가격 조정이 진행된 결과로 풀이된다.

집품 관계자는 “경기도 전체의 매매가는 11.44% 감소했지만, 경기도 주요 비규제 지역들은 최대 9.47%, 최소 1.24%까지 풍선효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주요 비규제 지역의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4.25%로 나타났으며, 이는 경기도 전체와 격차가 15.69%에 달하는 수치”라며 “이 결과는 비규제 지역들이 여전히 풍선효과를 받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단독 '자회사 상장' 소액주주 과반 동의 받는다… 국내 첫 사례 [중복상장 예외허용 기준 ①]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 던진 외국인, 다 받아낸 개미⋯반도체 수급 대이동
  • 플랫폼·신약 수출 성과 낸 K바이오…1분기 실적 쑥쑥[K바이오, 승승장구①]
  • 단독 한울5호기 정비 부실 논란…한수원, 협력사 퇴출 수준 중징계 추진
  • 코스피 8000 터치 후 조정 국면…반도체 다음 ‘실적 우량주’ 순환매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09: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07,000
    • -1.96%
    • 이더리움
    • 3,137,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3.7%
    • 리플
    • 2,070
    • -2.08%
    • 솔라나
    • 126,400
    • -2.09%
    • 에이다
    • 373
    • -2.1%
    • 트론
    • 527
    • -0.38%
    • 스텔라루멘
    • 222
    • -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30
    • -3.28%
    • 체인링크
    • 14,090
    • -2.89%
    • 샌드박스
    • 105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