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포항 수성사격장 인근 장기면 주민들의 피해 해소와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민‧관‧군 협의체 3차 회의가 26일 마린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장기면 대책위원회와 경상북도, 포항시, 국방부, 해병대사령부 등이 참석해 주민지원사업과 해병대·주한미군 사격훈련 관련 현안을 협의했다. 수성사격장 피해를 이유로 2021년 주민 2803명이 집단 민원을 제기한 이후 국민권익위는 3년간 조정 끝에 지난해 민‧관‧군 협의체 구성을 합의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의결된 8개 사업의 진행 상황이 보고됐으며, 포
2025-11-26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