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 국유재산 처분 시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포함해 국가재정법·국고금관리법·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등 22건의 안건을 일괄 심사·의결했다. 기재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국유재산을 처분한 경우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해당 사실과 처분 사유를 지체 없이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유재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보유한 토지·건물 등 국유자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자산의 매각 절차를 명확히 하려는 취지로 추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4일 화성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에서 경기지역 소공인 대표들과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권석원 상임위원 주재로 기업 고충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내 뿌리산업과 서민 일자리의 핵심이자 민생경제의 바탕이 되는 소공인들을 직접 찾아가 경영 일선에서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와 행정절차 등의 고충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소공인이 운영하는 사업체(약 55.1만개) 중 가장많은 17만여
자산 쏠림 가속화…상위 10%가 순자산 46.1% 독식 재산소득 9.8% 폭증이 불평등 심화 주도…실물자산 비중 75.8% 확대 국내 가구의 자산 불평등도 확대된 가장 큰 원인으로는 부동산 가격 급등이 꼽힌다. 실물자산 중 '거주 주택 이외 부동산'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부채 중 임대보증금 증가율이 역대 최고를 새로 썼다. 부채가 많은 40대와 50대는 자산규모도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순자산 상위 20%의 평균 자산은 하위 20%보다 약 45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과 국가데이터처,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상위 20% 자산 8%↑·하위 20%는 6%↓…‘부익부 빈익빈’ 심화 재산소득 9.8% 폭증…근로소득만 제자리 하위층 자산 줄고 부채 늘며 재무건전성 추락 대한민국 가구의 평균 자산이 5억6000만 원대를 기록하며 양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유층의 자산은 불어난 반면, 저소득층의 자산은 오히려 감소해 계층 간 부(富)의 쏠림과 소득 양극화가 전례 없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국가데이터처가 공동 실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
상위 10% 순자산 비중 46.1%…지니계수 0.625 악화 부채보유 가구 58.9%…담보대출 7.9%↑·신용대출 2.4%↓ 소득 1분위 순자산 4.9%↓…5분위는 7.9%↑ 여유자금 87%가 예금 선호…부동산 투자심리 약화 가계 부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자산과 소득의 상·하위 간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국가데이터처가 공동 실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평균 자산과 소득은 증가했지만 순자산·부채·소득분배 지표 전반에서 양극화 심화 조짐이 확인됐다. 이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유능한 인재를 키우는 것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멈추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국민과 당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실력과 애당심을 갖춘 인재가 공정하게 평가받는 시스템 공천의 기틀을 만드는 역사적 작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당 혁신과 미래를 위해 참석해준 전국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 대표 취임 이후 100일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으로 장벽
국민의힘은 4일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국민이 이재명 정권의 내란몰이를 멈춰 세운 것”이라며 “정권이 사법부 압박과 야당 탄압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추경호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재명 정권의 내란몰이를 국민이 멈춰 세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권은 모두가 반대하는 내란재판부 설치와 사법부 목을 죄는 법왜곡죄를 군사작전하듯 통과시켰고, 2차 종합특검까지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 입에서 ‘나치정권’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은
올해 2.0→2.1%·내년 1.8→1.9%로 전망치 평균 올라…국제금융센터 집계 세계 주요 투자은행(IB)이 내년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일제히 높였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에서 꾸준히 유지하면서 고환율에 따른 수입물가 압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1.9%로 집계됐다. 10월 말 평균 1.8%에서 1.9%로 0.1%포인트(p) 상향됐다. 한 달 새 바클리, 골드만삭스는 1.8%에서 1.9%로, 씨티가
12·3 계엄 사태 1년이 된 3일,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왔다. 당 초·재선 의원 25명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을 선언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장동혁 대표는 “비상계엄은 의회의 폭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성권·김용태 의원은 각각 재선과 초선을 대표해 읽은 사과문에서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반민주적 행동이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비상계엄을 미리 막지 못하고 국민께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3일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당시) 여당 대표로서 계엄을 미리 막지 못한 책임이 있고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 옆 출입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으로 나라를 망쳤다면 이재명 정권은 계엄만 빼고 나쁜 짓은 다 해서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년 전 오늘 대한민국은 비상계엄이라는 위기를 겪었지만 3시간 만에 극복해냈다.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준 국민께 존경
민주 “오남용 막는 ‘필버 제대로법’” 국힘 “소수야당 마지막 저항권 박탈” 계엄 1년·국보법 폐지 공방 속 강행 처리 국회 본회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표결을 밀어붙이자 국민의힘은 “소수 야당의 마지막 저항 수단을 빼앗는 입막기 법”이라며 집단 퇴장으로 맞섰다. 이날 처리된 개정안은 지난달 26일 운영위 운영개선소위에서 의결된 ‘필리버스터 오남용 방지법’의 후속 절차로, 향후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르면 12
민간소비 1.3%·설비투자 2.6% 늘며 내수 기여도 1.2%p…15분기 만에 최고 성장률 수출 2.1%·건설 0.6% 플러스로 전환…"0%면 연간 1.1% 성장도 가능" 명목 GNI -0.3% 역성장…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GNI 0.8% 증가 그쳐 반도체 제조용 기계 투자 확대…"4분기 평가가 경기 회복 지속 여부 가를 것"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소비와 투자 개선에 힘입어 1%이상 성장하며 15분기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4분기 성장률이 둔화하더라도 연간 성장률 1.1%를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왔다. 한국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3 비상계엄을 1년을 맞는 3일 “계엄은 의회 폭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 계엄에 이은 탄핵은 정치적 비극을 낳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의힘도 하나로 뭉쳐 대응하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당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어둠의 1년이 지나고 있다. 두터운 장막이 걷히고, 새로운 희망의 길이 열리고 있다. 추경호 전 원내대표 영장 기각이 바로 그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된 내란 몰이가
15분기만에 최고 성장률…민간·정부소비 각 1.3%↑·설비투자 2.6%↑ 건설투자도 0.6%↑·6분기만에 반등…수출 2.1%↑·수입 2.0%↑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살아나고 수출호조가 이어지면서 3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 보다 1% 이상 성장하며 15분기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 잠정치)이 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발표된 속보치 1.2%에서 0.1%포인트(p) 올랐고, 2021년 4분기 1.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리 경
11월 말 외환보유액이 운용수익 증가와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 힘입어 한 달 전보다 18억 달러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3일 공개한 '11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따르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06억6000만 달러(약 630조 원 )로, 전월 말보다 18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말(4046억 달러) 약 5년 만에 최소로 줄었다가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이 3793억5000만 달러로 전체의 약 88.1%를 차지했다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계란이 저속노화 시대,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손쉬운 조리법,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인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건강 식단의 핵심 재료다. 이렇게 효능이 큰 계란을 둘러싼 오해와 잘못된 상식도 많다. 본지는 계란에 대한 모든 것(Egg+Everything)을 주제로 한 코너 ‘에그리씽’을 연재한다. 국내 최초 계란 식품·산업·웰니스를 아우르는 대형 계란 박람회 ‘에그테크 코리아 2025(EggTech Korea 2025)’에선 이 코너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한 계란의
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국제 AI 표준 서밋 개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부 디지털전환 부총재, 앤드류 스테인스 WIPO 사무차장보, 토마스 라마나우스카스 ITU 사무차장, 조성환 ISO 회장, 김 총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 콥스 IEC 회장, 장-마리 포감 WTO 사무차장, 비욘 베르게 유럽평의회 사무차장. 청사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2일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특검을 향해 “정치보복·내란몰이 중단”을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추경호 대한 구속영장은 대민 자유민주주의 대한 구속영장”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발언 시작 전 범여권 유튜버들의 야유가 나오자 “영장이 기각될 것이 두려워 민주당의 졸개들이 저열하게 짖어대는 것”이라고 반응했다. 그는 “추경호 다음은 국힘, 그 다음은 국민이 될 것이다. 우리가 목숨 걸고 지켜야 하는 이유”라며 “영장은 반드시 기각될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의 사법·특검 관련 입법 추진을 ‘전방위 내란몰이’로 규정하고 강력 반발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이재명 통이 SNS에 ‘곳곳에 숨겨진 내란행위를 방치하면 재발한다’는 무시무시한 글귀를 올렸다”며 “야당뿐 아니라 검찰·경찰·군·사법부·사회 구석구석에서 내란범을 샅샅이 색출하겠다는 뜻으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내란몰이를 일상화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930년대 소련의 대숙청, 50년대 매카시즘, 60년대 중국 문화대혁명에 빗댈 만한 20
3년간 시외·고속버스 256개 노선 폐지 장거리 이동권 끊기며 병원·통학·생업 붕괴 고속철도 편중·수익성 악화가 촉발 고속철도 확충과 자가용 이용 증가의 그늘이 지방을 직격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전국에서 256개 노선이 폐지되고 농산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장거리 노선이 무더기로 사라지면서 지역 간 연결망이 붕괴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실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버스노선 폐지현황(2022~2025년)'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시외버스 노선이 200건, 고속버스는 56건이 폐지됐다. 연도별로는 △
BOJ 금리 인상 가능성에 엔화 강세…원화도 동조화 압력 확대 1470원대 고점 인식 확산…수출 네고·당국 경계감 상단 제한 위험회피 심리에 달러 실수요는 지속…하방 경직성도 여전 엔캐리 청산 경고음…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주목 우에다 일본은행(BOJ) 총재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으로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동반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1470원대에서 상단 부담이 부각되며 환율의 무게중심이 아래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 종가는 146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하고 전역한 제대군인에게 공무원 채용시험 및 신규임용시험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제도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 등 일부 대상에게만 공무원 시험 가점을 부여하고 있지만, 국가 안보를 위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제대군인에 대해서는 제도적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군 복무로 인해 발생하는 학업·취업상의 손실을 일정 부분 보전하고, 병역 이행의 가치를
국민의힘은 2일 정부·여당이 제출한 ‘대미투자특별법’을 비판하며 정책 수정과 국회 비준 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미투자특별법 점검 상임위원장·간사단 회의’에서 “정부차입금과 보증채권 등 사실상 모든 재정수단 동원함으로써 매년 200억 달러 대미투자를 사실상 재정으로 충당하는 길 열어두고 있다. 이는 정부가 설명해온 외화자산운용수익으로 전액 충당하겠다는 정부 발표와 전혀 다른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권 낙하산 인사 위한 별도 공사 만들면서 공공기관 지정 시도조차 안한다. 경영평가도 국감
제34차 런던 국제금융협의체…유럽 전문가·국내 기관 한자리 HSBC "유로존 안정적 성장…물가 2027년 2% 넘을 수도" AI·데이터센터 투자→기업 차입 증가→신용스프레드 확대 "산업별 펀더멘털 따져 차별화 전략 필요" 한국투자공사(KIC)가 영국에서 국내 기관투자자 및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내년 유럽 경제 전망과 채권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투자공사는 1일(현지시간) 런던지사 주관으로 제34차 '런던 국제금융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정부 및 공공기관, 증권·은행·보험 등 민간 금융회사 관계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게임산업 인공지능(AI) 인재확보 위한 병역특례 도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박 의원은 "게임산업은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실시간 대규모 데이터·물리엔진·그래픽 등 AI 기술 적용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AI 핵심 수요·발전 견인 산업"이라면서 "그런데도 전문 연구인력 확보에는 여전히 제도적 한계가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AI 인재 배출 부족과 병역으로 인한 연구단절 문제가 지속함에 따라 핵심 인재가 해외로 유출되는 구
"환율 상승, 향후 물가로 전이 가능성 주시" 농축수산물 5.6%·석유류 5.9%…"체감 부담 확대" 근원물가 2.0%로 둔화…"서비스물가 안정 영향" "생활물가까지 상승…물가 상황 계속 점검"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환율 상승이 향후 물가에 어떤 추가 압력을 줄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생활물가 부담을 경계심을 갖고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은 2일 서울 본관에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흐름과 향후 전망을 논의했다. 회의는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진행됐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2.4
국제 금값이 1일(현지시간)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1.50달러(0.27%) 오른 온스당 4266.4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도 4041.27달러로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 약세가 동시에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99.004까지 떨어지며 2주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 금값 강세는 국내 금시장에도 반영됐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12월 1일 기준 금 99.99% 1kg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