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다음주도 4일간 연쇄파업… 피해액 1조 넘어

입력 2014-09-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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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다음주 부분파업에 나선다.

현대차 노조는 26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달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 동안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29일에 조합원 1·2조 근무자가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 또 30일, 10월 1일, 10월 2일에는 4시간씩 파업한다. 다만 노조는 파업 당일 임금협상이 개시되면 부분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29일 교섭을 재개할지 여부를 놓고 주말 실무협상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부터 22차례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쟁점인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문제를 놓고 타결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2일, 28일에 이어 지난 23∼26일 나흘간 2∼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다. 현대차는 6차례의 노조 파업으로 차량 4만22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9100억여원의 매출 차질이 빚은 것으로 파악했다. 기아차 노조의 파업까지 합하면 현대기아차 생산 차질액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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