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맨유, 발렌시아 2-1 승리…오프시즌 '6전 전승'

입력 2014-08-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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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할 맨유, 발렌시아 2-1 승리

▲에레라(사진 중간)(사진=AP/뉴시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휘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오프시즌 친선경기를 전승으로 마무리지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휘하는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발렌시아와 친선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오프시즌 동안 열린 6차례 친선경기서 모두 승리(승부차기 승리 포함)를 거뒀다.

맨유는 오프 시즌 동안 선보인 3-4-1-2 포메이션을 이용해 발렌시아를 상대했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웨인 루니, 후안 마타로 구성된 공격진은 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전반 33분에는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키커로 나선 루니가 성공시키지 못해 리드를 잡을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맨유는 후반 4분 대런 플레처의 선제골에 발렌시아의 기선을 제압했다. 맨유는 후반 26분 호드리고 모레노에게 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승부사 마루앙 펠라이니가 타일러 블랙켓의 도움을 받아 극적인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차지했다.

맨유는 오는 16일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2014-2015 시즌에 돌입한다.

맨유 발렌시아 소식에 네티즌들은 "맨유 발렌시아, 역시 맨유는 다르군" "맨유 발렌시아, 판 할의 전략 적중! 펠라이니 교체는 정말 최고의 수였다" "맨유 발렌시아, 우리도 판 할 감독 국대로 데려오면 안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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