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스마일 라이프]“영상통화·VOD·CCTV 제어, 집전화도 다 됩니다”

입력 2014-08-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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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놀이터에 있는 아이들 감시 기능에, 영화·교육 등 비디오 콘텐츠 다양

이동통신 3사가 이른바 ‘똑똑한 집(스마트홈)’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TV와 홈CCTV, 스마트폰 등 다양한 가전과 디바이스를 연결해 스마트홈 시대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초 B박스를 통해 스마트홈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LG유플러스는 IPTV인 ‘U+tv G’의 홈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사업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KT도 일찌감치 스마트홈 폰HD를 내놓고 집 전화의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이통3사, 스마트홈 으로 새 먹거리 창출] SK텔레콤은 지난 1월 ‘스마트 홈’ 기능을 제공하는 홈 허브 기기 ‘B box(B박스)’를 공개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스마트홈 기능을 제공하는 홈 허브 기기 ‘B box(B박스)’를 공개했다. B박스는 IPTV와 VOD(주문형 비디오)는 물론 고화질 영상통화, 홈 모니터링, 가족 간 SNS, 클라우드 서비스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B박스는 기본 홈 화면이 위젯 방식으로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원하는 모양으로 배치해 둘 수 있다. TV를 켜자마자 즐겨 보는 실시간 채널이 나오게 하는 것은 물론, 오늘의 날씨, 회사까지의 교통정보 등 내게 필요한 정보를 매일 홈 화면에서 자동으로 볼 수 있다.

콘텐츠 시청방법도 고객의 시청패턴을 반영해 한층 편리해졌다. B박스 이용자끼리는 TV로 HD급 고화질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휴대폰과도 음성·영상(LTE)통화를 할 수 있다. 또 ‘다이내믹 채널’ 기능을 통해 최대 12개 채널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여기에 보안 기능이 있어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잘 노는지 CCTV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이통3사, 스마트홈 으로 새 먹거리 창출] LG유플러스는 스마트 IPTV인 ‘U+tv G’를 통해 가정에서는 물론 외부에서도 비디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홈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IPTV인 ‘U+tv G’를 통해 가정에서는 물론 외부에서도 비디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홈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 비디오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는 △유플릭스 무비 △U+ tv G 가족방송 △U+ tv 키즈케어 △U+ tv G 외국어쑥쑥 등 4종이다. 홈 기기로 문화, 교육 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홈 비디오 서비스 유플릭스 무비는 영화는 물론 미드 등의 해외 TV 시리즈까지 국내 최다 1만2000여편의 VOD(다시보기)를 제공한다. U+tv G에서 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PC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세계 최초 모바일 촬영 영상을 TV로 풀HD 생중계, ‘U+ tv G 가족방송’ 서비스도 시작한다.

U+ tv G 가족방송 서비스는 LTE-A 스마트폰에서 촬영하고 있는 풀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안방의 TV까지 생중계할 수 있다. 야외에서 찍는 화면이 풀HD급 화질로 집안의 TV까지 실시간으로 전달돼 가족과 연인, 지인 등과 즐길 수 있다.

또 TV가 꺼져 있거나 전송요청을 거절하면 클라우드 서비스 U+BOX에 저장되고, 이후 TV를 켰을 때 화면에 팝업창이 떠 영상 도착 사실을 알려준다. 한 번 저장된 콘텐츠는 재생 횟수 및 시청기간의 제한 없이 언제든 감상할 수 있다. 가족방송 서비스는 U+ tv G 가입자라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집 밖에서도 자녀 TV 시청을 확인할 수 있는 ‘U+ tv G 키즈케어’도 출시했다. U+ tv G 키즈케어는 집안의 TV와 스마트폰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자녀의 TV 유해정보를 차단하고, 올바른 TV 시청을 유도할 수 있다.

셋톱박스에 스마트폰을 등록해 놓으면 키즈케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집안의 시청화면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VOD 시청 여부와 실행된 TV 애플리케이션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이통3사, 스마트홈 으로 새 먹거리 창출] KT는 지난해 1월 통신, 엔터테인먼트, 홈 시큐리티, 생활편의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형태의 집전화, ‘올레 스마트홈 폰 HD’를 내놨다.(사진=KT)

KT는 지난해 1월 통신, 엔터테인먼트, 홈 시큐리티, 생활편의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능을 지닌 스마트폰 형태의 집전화, ‘올레 스마트홈 폰 HD’를 내놨다. 스마트홈 폰 HD는 전화뿐만 아니라 고용량의 HD급 콘텐츠도 재생할 수 있다. 5.8인치의 대형화면과 디지털 음향기기 전문기업인 아이리버에서 생산한 전용 스피커(14w) 등도 탑재돼 가정 내에서 ‘콘텐츠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한다. 지난해 8월에는 새롭게 출시한 ‘올레 스마트홈 폰 HD 미니’를 출시,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했다.

스마트홈 폰 HD는 와이파이가 되는 곳 어디에서나 생생한 음질과 선명한 화질로 음성·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동시에 무제한 스트리밍으로 음악 감상이 가능한 서비스 ‘지니’, 6만여 편의 VOD와 70여개의 실시간 채널을 즐길 수 있는 ‘올레tv 모바일’, 국내 모든 채널의 라디오뿐만 아니라 해외, 개인 채널을 포함해 5만여 채널을 수신할 수 있는 ‘인터넷 라디오’ 등의 다양한 홈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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