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교수, 황석영 ‘객지’ 스페인어 버전 출간

입력 2014-07-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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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가 황석영 작가의 ‘객지’를 스페인어로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대학교는 최근 중남미학과 최낙원<사진> 교수가 황 작가의 중·단편집을 모은 작품 ‘객지’를 아르헨티나 출판사에서 스페인어로 번역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최 교수는 2007년 고전소설 ‘춘향전’을 스페인어로 출간하고 2012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서 사용하는 ‘카탈란어 한국어 사전’을 펴내기도 했다.

이번에 번역 출간된 ‘객지’는 1960년대 부안의 계화도 간척사업을 연상하게 하는 간척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최 교수는 “황석영의 작품은 굴곡진 한국 현대사와 산업화의 명암을 잘 그려내고 있다”며 “한류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스페인어권에 우리 생활상과 문화를 담은 작품으로 한국의 면면을 제대로 알릴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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