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구·부산·대전 분양 성적 '양호'

입력 2014-07-09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남·세종·충북은 '저조'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과 세종시, 충북 등은 저조한 실적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 202곳 가운데 순위 내 마감한 단지는 109곳(53.96%)이었다. 순위 내 마감률이 가장 높은 곳(시·도 기준)은 대구로 마감률 85.71%(21곳 중 18곳)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1순위 마감 단지가 12곳, 청약자 1만명 이상이 몰린 단지가 6곳이 나오는 등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청약 열풍을 이어갔다.

두 번째로 순위 내 마감률이 높은 지역은 부산이었다. 부산의 마감률은 77.78%(18곳 중 14곳)였으며 1순위 마감 단지는 11곳이었다.

이어 대전 66.67%(3곳 중 2곳), 경북 56.25%(16곳 중 9곳), 광주 55.56%(9곳 중 5곳)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55.00%(20곳 중 11곳)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아크로힐스 논현과 마곡힐스테이트 등 2곳에 불과했다.

한편 순위 내 마감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으로 25.00%(16곳 중 4곳)로 조사됐다.

이어 세종이 33.33%(3곳 중 1곳), 충북이 36.36%(11곳 중 4곳) 등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영남권을 제외하면 수도권과 지방은 신도시·혁신도시 등 대단위 지역이나 호재가 있는 곳에만 수요가 집중됐다"며 "하반기에도 입지나 분양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단지는 고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5,000
    • -1.74%
    • 이더리움
    • 4,534,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3.36%
    • 리플
    • 3,029
    • -1.72%
    • 솔라나
    • 198,200
    • -3.55%
    • 에이다
    • 616
    • -4.5%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1%
    • 체인링크
    • 20,410
    • -2.9%
    • 샌드박스
    • 210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