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문지애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남편 전종환 MBC 기자와 열애 과정을 공개했다.
문지애가 1일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전종환과의 비밀 사내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과정을 공개했다.
문지애는 “사내연애하시는 분들의 고충이기도 하다. 들키지 않게 하는 것.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들키지 않고 싶은 것이다”라며 “사내연애를 하는 사람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회사에서는 눈도 마주치지 마라. 또 눈이 마주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굴어라. 그리고 식당은 늘 가는 곳만 가라. 이 세 가지를 지켰더니 꽤 많은 분이 모르시더라”고 조언했다.
또 문지애는 결혼 후 가장 좋은 점에 대해 “다 알려졌기 때문에 한식, 중식, 일식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으러 다닐 수 있는 게 제일 편하다”며 “남편은 내가 화가 난 것 같으면 뭐 좀 먹으라고 말한다”며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MBC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문지애와 전종환 기자는 열애 끝에 지난 2012년 5월 4일 웨딩마치를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