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자리 잡자”···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선착순 분양 인기

입력 2014-06-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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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정당 계약이 끝난 경기도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 주말동안 1000여 명의 내방객이 몰렸다. 계약이 끝나자 동·호수가 좋은 잔여물량을 선점하려는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16일 현대건설은 정당 계약이 끝나고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 지난 주말 1000여 명의 예비 계약자가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첫날인 지난 14일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좋은 동, 호수를 계약하려는 수요가 300m이상 줄을 서는 등 모델하우스 안팎으로 하루 종일 장사진을 이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미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던 고객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동·호수가 나오면 연락을 달라고 요청 건만 해도 분양 가구수를 훌쩍 넘었으며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송담지구 첫 분양에 합리적인 분양가와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담 힐스테이트는 지하1층~지상 27층 12개 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59㎡(496가구), 72㎡(218가구), 84㎡(238가구) 등 총 952가구 전체가 중소형으로 이뤄진 대단지다.

이 아파트는 평택 서부권역에서도 주거지로 이름 높은 현화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현화메디컬센터, 안중공용버스터미널,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평택 중심가를 잇는 38국도와 북으로 화성, 남으로는 아산을 잇는 39번 국도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포승국가산업단지, 화성 기아자동차 공장, 평택 국제항 등지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2019년 개통예정인 서해안 복선전철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서해안 복선 전철은 화성 송산지역에서 충남 홍성까지 총 연장 89.2㎞의 대형 철도사업이다. 8개 전철역 가운데 안중역(가칭)이 예정돼 있으며 물류센터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서부권의 물류 및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개발도 한창이다. 평택항과 인접해 개발되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2㎢)도 지난해 보상을 착수해 이르면 올해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현덕면 일대 추진 중인 평택호 관광단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휴양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초 적격성을 판단하고 내년이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송담 힐스테이트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최저 72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기준층은 770만 원선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안중터미널 옆)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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