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ECB 부양 기대로 상승...DAX30 최고치 경신

입력 2014-06-1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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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0일(현지시간) 전반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경제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는 6년 만에 최고 수준에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20% 상승한 1만28.80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40는 0.13% 오른 4595.00으로 마감해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02% 하락한 6873.55로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3% 오른 349.71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스톡스600지수는 올들어 10%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국) 경제의 회복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론 베어링 B캐피털 대표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통화정책은 유로화의 약세를 이끌 것이며 이는 유로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에게 유럽 주식을 매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표도 좋았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 4월 산업생산이 0.4% 증가해 예상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보안솔루션업체 젬알토의 주가는 2% 상승했다. 차이나텔레콤이 심카드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이 호재가 됐다.

뱅크오브아일랜드는 2.2% 하락했다. WL로스앤컴퍼니가 주당 26.5유로센트에 주식 매각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WL로스앤컴퍼니의 제안가는 전일 종가에 비해 6.7%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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