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한국선급 전 회장 소환 조사

입력 2014-06-02 1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선급과 해운 관련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배성범 2차장 검사)는 업무상 배임, 배임수재, 공용서류손상 등 혐의로 오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고위 공무원 출신인 오 전 회장이 세월호 사고 이후 검찰 조사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오 전 회장은 2012년 부산시 강서구에 본사 사옥을 건립하면서 부지와 사무실 배치 등에 관해 컨설팅을 받고 풍수가에게 935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해경 조사에서 드러났다.

특히 오 전 회장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라고 새긴 표지석을 만들면서 서예가에게 애초 주기로 한 1500만원(돌값 1000만원, 글자값 500만원) 외에 추가로 1000만원을 지급했다.

검찰은 오 전 회장이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 과다하게 지출, 회사 자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 전 회장은 2013년 2월 자회사를 설립해 서울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비 1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오 전 회장은 지난해 해경에서 한국선급 비리와 관련 압수수색을 할 당시 메모지를 찢어버린 것으로 해경 수사에서 드러났다.

특별수사본부는 오 전 회장이 임직원들로 부터 4200만원을 받은 정황이 담긴 메모와 계좌추적 자료 등을 토대로 대가성을 추궁할 예정이다.

한편 오 전 회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2월 물가 2.0%↑...농산물 상승세 둔화·석유류 하락 영향 [종합]
  • 유가 급등에 美 “모든 카드 검토”…비축유 방출 가능성도
  • MBK·영풍 고려아연 주주제안 속내는...제안 안건 살펴보니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14: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18,000
    • -2.4%
    • 이더리움
    • 3,031,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0.07%
    • 리플
    • 2,049
    • -0.77%
    • 솔라나
    • 128,700
    • -2.05%
    • 에이다
    • 393
    • -1.26%
    • 트론
    • 419
    • +0.72%
    • 스텔라루멘
    • 229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00
    • -3.62%
    • 체인링크
    • 13,480
    • -0.22%
    • 샌드박스
    • 123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