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장서희, 대본 열공 현장 포착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칠 수 없어요"

입력 2014-05-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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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인E&M

'뻐꾸기 둥지'의 장서희가 대본 연습에 한창인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3일(화) 첫 방영될 ‘뻐꾸기 둥지’ (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에서 자궁암으로 영구불임이 되어 '대리모 출산'을 선택하게 되는 비극적인 여인 백연희를 연기하는 장서희가 촬영 내내 대본을 놓지 않고 캐릭터 연구에 매진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촬영 현장의 장서희는 끊임없이 제작진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연기에 대해 의논한다. 그리고 무엇 하나라도 놓칠 새라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은 그녀가 왜 안방극장의 여왕인지 말해주는 대목이다. 자신의 연기에 완벽을 기하려는 이러한 노력 때문에 실재 촬영에서도 실수가 거의 없다는 것이 현장 스태프들의 전언이다.

장면마다 가장 최선의 감정과 대사톤을 잡아내기 위해 그녀는 외운 대사들도 다시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철두철미하게 챙기며 철저하게 분석한다. 그야말로 최선을 다하는 드라마 여왕의 모습은 '뻐꾸기 둥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장서희는 자신의 대본 열공 중에도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모습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며 자신의 연기에 대해 고민한다. "연기는 혼자 하는 게 아니잖아요. 상대 배우와의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연기하는 분들의 연기를 지켜보는 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많은 공부도 되요"라며 겸손한 자세로 연기에 있어 팀워크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최고의 자리에서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장서희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며 그녀의 열정을 칭찬했다. 열정을 다해 대본을 탐독하는 장서희의 남다른 대본 사랑은 곧 섬세한 연기로 이어져 다음 주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으로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3일(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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