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업계, 한국 자동차부품 찾아 방한

입력 2014-05-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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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업계 바이어가 한국 자동차부품 회사와의 상담을 위해 대거 방한했다.

코트라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14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53개국에서 바이어 256개사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국내 수송기계부품 제조기업과 부품 구매, 공동 개발, 기술협력 등 복합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총 144개의 국내 부품기업들은 포드·혼다·마즈다·스즈키·GM 등 해외완성차 32개사, 게트락·TRW·마그나·덴소·아이신 등 대형 벤더 153개사, 어드밴스 오토 파츠 등 대형 유통기업 71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매출액 1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47%(120개사)를 차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완성차 거점지역인 북미, 유럽 및 일본지역에서 86개사가, 신흥 완성차 생산거점인 중국, 아시아 등지에서 98개사 방한한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51개사가 방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부산국제모터쇼와도 연계해 완성차·부품을 총망라한 자동차산업 육성 및 부산지역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추진된다. 경상북도, 충청남북도, 부산시, 대구시, 충북 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등 10개 지지체 및 유관기관도 공동관 형태로 참가해 관할 부품기업의 수출확대를 전방 지원한다.

코트라 김병권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부품 전문 전시회”라며 “특히 올해는 한국산 부품 소싱을 희망하는 완성차 및 글로벌 벤더들의 유치를 확대해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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