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수’ 안성기, 57년 만에 맹인 연기 “눈 감고 하는줄 알았는데...쉽지 않았다”

입력 2014-05-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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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쇼박스)

배우 안성기가 57년 만의 맹인 연기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안성기는 2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수’(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배급 쇼박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안성기는 “시각장애 연기는 처음이다. 처음 출연을 결정할 때 고민은 전혀 없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는 눈을 감고 하는줄 알았는데 눈을 뜨고 하는 것이더라. 초점이 맞으면 안 됐다. 그 부분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며 “바둑판을 가지고 집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안성기는 극중 신중한 판단력을 갖춘 맹인바둑의 고수 주님 역을 맡았다. 주님의 주는 술 주자를 의미한다.

‘신의 한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 영화이다. 바둑과 액션의 조합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7월 3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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