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70% “CSR 전담 조직 운영하고 있어”

입력 2014-05-22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기업의 CSR 현황과 이슈’ 설문결과

우리나라 기업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사회공헌, 지속가능경영, 윤리경영 등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동향에 맞춰 CSR의 구체적 형태와 규모, 방향성 등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대한민국 CSR 국제컨퍼런스 대회위원회(위원장 이헌재·신영무)는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위기대응 핵심전략, CSR’를 주제로 ‘2014 대한민국 CSR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와 임팩트투자 컨설팅 기업 MYSC는 ‘2014 한국 기업의 CSR 현황 및 이슈’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0%가 사내에 CSR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CSR 활동이 체계를 잡아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82%는 정부 등 공공부문이 법제화나 제도화를 통해 CSR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기업 스스로의 노력뿐 아니라 공공부문의 적극적 지원이 더해져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CSR 인터내셔널 설립자인 웨인 비서 박사가 ‘위기관리 전략으로서의 CSR’를 주제로, 로지컬 매니지먼트 시스템사의 기어리 스키치 회장이 ‘CSR 기반의 위기대응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 이어진 패널 토의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은 위기대응 전략으로서의 CSR의 의미를 되새기고 구체적 실천방향을 논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김호중 천재적 재능이 아깝다"…KBS에 청원 올린 팬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65,000
    • +0.94%
    • 이더리움
    • 5,307,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23%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29,800
    • -0.61%
    • 에이다
    • 630
    • -0.47%
    • 이오스
    • 1,138
    • +0.26%
    • 트론
    • 157
    • -0.63%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0%
    • 체인링크
    • 25,230
    • -2.17%
    • 샌드박스
    • 647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