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개인용 車보험료 인상…하이카·악사다이렉트도 추진

입력 2014-04-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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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에 이어 롯데손해보험도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인상에 동참할 전망이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와 악사다이렉트도 인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다음달 중순께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5% 올린다. 올해 들어 종합손해보험사로는 처음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올리는 것이다. 한화손보는 영업용에 대해 지난 21일 13.7% 인상했고, 업무용도 다음달 1일부터 3.5% 올릴 계획이다.

다른 중형 손보사인 흥국화재 역시 6월부터 2% 안팎으로 개인용 차보험료를 올릴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손보사들도 본격적으로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인상에 나선다. 이달 초 더케이손해보험이 3.4% 인상 후 하이카다이렉트와 악사다이렉트가 2~3%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 MG손해보험도 조만간 보험개발원에 개인용 차보험료 인상에 대한 검증을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중소형·온라인 손보사들이 줄이어 차보험료 인상에 나서는 것은 손해율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적자 폭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말 기준 96%로 적정 손해율 77%보다 19%포인트 높았다.

한편 대형 손보사는 최근 영업용과 업무용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인상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16일부터 영업용 차량은 평균 14.5%, 31일부터는 업무용 차량은 평균 3.8%씩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도 이달들어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0∼15% 올렸다. 업무용 자동차보험료 인상 폭은 3∼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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