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해경 "승객 생사 확인까지 선체 인양 않겠다"

입력 2014-04-18 0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침몰 사고

( 사진=뉴시스)

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은 "승객 전원의 생사가 확인될 때까지 인양 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17일 9시 20분께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남아 있는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가족들이 원하지 않는 작업은 하지 않는다. 내일 도착할 인양선도 구조작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말했다.

그는 "고도로 훈련된 해경과 해군 잠수부들과 민간 잠수부들을 투입했지만 사고 해역은 유속이 빠르고 시야확보가 어렵다"며 "선체 내부 진입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선내에 산소 주입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현재 수중 작업을 계속하고, 산소 투입도 시도하겠다"며 "아직 선내에 생존자가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종자 가족들은 '당장 오늘 안에 선내에 진입하지 못할 경우 생존 가능성이 떨어진다'며 정부의 초기 구조작업을 질타했다. 또 '아무것도 한 게 없다', '준비 없는 구조작업으로 희생을 키우고 있다’' 김 청장을 향해 강하게 항의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거센 항의를 받은 김 청장은 실종자 가족들 질문에 일일이 대답하며 진땀을 빼야했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김 청장에게 팽목항에 안치소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청장은 즉답을 피한 채 "유족들이 원하는 건 하고, 원하지 않는 건 하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인양 지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침몰 사고, 오늘 밤이 고비일텐데 무슨 소리" "세월호 침몰 사고 선체 공기주입이 가장 중요"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수색에 희망을 걸자" 등의 반응을 내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01,000
    • +1.2%
    • 이더리움
    • 2,620,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300,700
    • +0.5%
    • 리플
    • 1,732
    • +0.93%
    • 솔라나
    • 108,000
    • +3.05%
    • 에이다
    • 244
    • +0%
    • 트론
    • 491
    • +1.03%
    • 스텔라루멘
    • 323
    • -3.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660
    • +0.91%
    • 체인링크
    • 12,010
    • +0.42%
    • 샌드박스
    • 89.72
    • +16.53%
* 24시간 변동률 기준